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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농생명·바이오사업단, ‘식품생명산업 미래와 익산의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원광대 농생명·바이오사업단, ‘식품생명산업 미래와 익산의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 배지우
  • 승인 2023.11.16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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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사회연구회와 공동으로 식품산업의 의미와 가치 조망
- 전북·익산을 지방 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거점으로

전북지역혁신플랫폼 농생명·바이오 분야 중심대학인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가 호남사회연구회와 함께 ‘식품생명산업의 미래와 익산의 청년 일자리 포럼’을 15일 교내 숭산기념관 2층 산학협력 제1회의실에서 개최했다.

 

2023년 익산형 일자리 사업과 익산 식품산업의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조망하고 인력양성 및 산업관광 등 주제를 공론화해 청년세대와 공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지자체, 대학, 산업체 관계자와 학생들이 참여해 청년세대 일자리에 대한 소통의 장을 가졌다.

포럼 주제발표는 농생명·바이오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원광대 최준호 교수의 ‘원광대 농생명·바이오 사업의 개요와 전망’을 시작으로, 정명희 박사(前전주관광거점도시추진단장)의 ‘미식과 라이프케어, 그리고 미식관광의 모델’, 장현욱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 실장의 ‘전북 익산형 일자리 사업의 구조와 의미’, 문경 ㈜하림지주 전무의 ‘익산형 일자리 사업에 대한 기업의 관점’, 조석현 전북대 특임교수의 ‘RIS 전북의 농업문제’가 이어졌다.

박성태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논의를 통해 우리가 길러낸 인재들이 우리 지역에 취업하고 정주하는 선순환으로 이어지길 염원한다”고 말했다.

토론을 통해 농생명·바이오사업단장 최준호 교수는 “학령인구 감소와 기술개발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통해 관련 산업의 인적자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게임콘텐츠학과 원도연 교수는 “이번 포럼은 대학 배출 인력이 정주하지 못하고 외부로 유출될 때 기업의 고충 문제를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기회”라며 “학생들이 익산 식품산업의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깨달아 정주 취업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포럼에 참여한 식품생명공학과 이진학 학생은 “평소 지자체에서 식품 관련 일자리가 어떤 식으로 발전하고 있는지 궁금했는데 포럼을 통해 익산 식품산업의 발전과 일자리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산업체와 직접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농생명·바이오 분야 지역혁신사업은 원광대학교를 비롯한 7개 대학과 한국식품클러스터진흥원 등 11개 공공기관, 산업체, 전라북도와 14개 시군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올해부터 5년 동안 386억 원이 투자돼 ▲푸드테크 ▲디지털농업 ▲바이오소재 ▲동물헬스케어 ▲라이프케어 등 5개 분야의 특화된 인재양성 사업이 중점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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