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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법학부, 제35회 모의재판 및 전공 진로특강 등 학술행사 다채롭게 개최
인천대 법학부, 제35회 모의재판 및 전공 진로특강 등 학술행사 다채롭게 개최
  • 방완재
  • 승인 2023.11.1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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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사건 모티브 극화 및 인천지방법원 현직판사 참여 의미...12월 사회 공헌사업도 예정
제35회 모의재판 포스터
제35회 모의재판 포스터

 2023학년도 2학기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현재, 인천대학교 법학부에서 구성원들의 전공역량 강화 및 진로설계를 위해‘법대인의 밤’학술제를 개최한다.

 2023년 11월 15일(수) 오후 14시부터 개최하는 인천대학교 법학부 학술제는 제35회 형사 모의재판과 성보기 인천지방법원 수석 부장판사 초청 전공 진로특강·법학부 구성원  학술토의·법대인의 밤 등의 프로그램이 법학부 강의실과 교내 대강당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우선 제35회 형사 모의재판의 경우 실제 발생했던‘부천 여교사 봉침 사망사건’을 극화한 것으로, 치열한 법정 공방과 이해 단체간 대립·판례의 법리 속에 담긴 법조인의 숙명과 고민 등을 엿볼 수 있다. 법학부 소속 재학생 17명이 본 모의재판에 출연하며, 지난 2달간 열심히 연습하고 동고동락했다는 후문이다.

 본 모의재판의 대본을 완성한 법학부 박수연 학생(21학번)과 연출을 맡은 박윤빈 학생(20학번)은 “올 한해 간호사법 제정과 인천대학교의 공공의대 설립 노력, 그리고 각종 의료·보건과 관련된 소식들을 자주 접하다 보니 본 모의재판에서 의료분야를 다뤄보고 싶었다”고 얘기했다. 이어“부천 여교사 봉침 사망사건에 관심을 갖게되면서,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업무상 과실치사와 이에 대한 현명한 대처 및 법적 쟁점 등에 대해 모의재판을 관람하는 관객들과 고민하는 계기가 주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인천지방법원에서 성보기 수석 부장판사가 인천대학교 법학부를 방문하여 전공 진로특강을 실시한다. 2023학년도 2학기 전공 진로특강 시리즈의 4번째 프로그램으로, ‘국민주권 최후의 보루, 헌법과 법률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인천대학교 법학부 학술제에 인천지방법원 소속 현직 판사의 참여는 처음 있는 일로써 양 기관간 인재양성 및 교류협력 활성화의 의미가 깊다.

 인천대학교 법학부 학술제를 앞둔 이충훈 법학부장은 “엊그제 법대인의 봄 행사를  통해 기지개를 켰던 법대인들이, 이제 2학기 종강을 앞두면서 저마다의 전공 역량과 학술적 성취를 뽐낼 수 있는 계기를 맞이했다”면서 “가슴 뜨겁고 화려했던 법대인들의 2023년을 다같이 돌아보고 서로 격려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대 법학부 구성원들은 오는 12월 1일(금) 오후 인천 학익동 일원에서‘2023년  인천대 법대가 지역과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과 협조, 뜨거운 온정으로 보답하겠다’라는 기치 아래 사랑의 연탄 기증 및 배달 봉사·저소득가구 생필품 제공 등의 사회 공헌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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