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는 지난 8일 식물의학과 동문회에서 모교를 방문해 학생현장실습과 학생장학금 지원을 목적으로 식물의학과 발전기금 오백만 원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안동대 정태주 총장과 식물의학과(전, 농생물학과) ’92입학동문인 박성우(동기회 대표), 박효찬, 김덕영 동문 그리고 식물의학과 전용호 교수 등이 참석했다.

  안동대 정태주 총장은 “식물의학과 동문의 고귀하고 따뜻한 마음을 잘 간직해 재학생의 현장실습활동 지원 및 학생장학금 수여로 학업에 더욱 열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식물의학과 박성우 ’92입학동문 대표는 “지난 9월 식물의학과 동문회 어울림한마당에 참석한 동기들이 후배에게 도움 줄 방안을 고민한 끝에 그간 모아둔 동기회 회비를 학과 발전기금으로 출연하기로 약속했다. 식물의학과 후배들이 작물보호와 식물병리, 곤충산업 등 관련 분야에 진출하는데, 우리 선배들이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교에 자주 방문하도록 애쓰겠다”며 말했다.

  한편 식물의학과는 1988년 설립 이후 식물병리 및 곤충학 분야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대학원 BK21 사업팀(팀장 김용균 교수)은 농업과학기술연구소의 ‘4단계 BK21 사업’과 ‘대학중점연구소(이공) 사업’ 지원 기관으로 선정, 관련 분야 연구과 교육에 있어서 뛰어난 성과를 지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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