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08:35 (일)
인하대 경기·인천 씨그랜트센터, 지역대학·비영리단체 연계 해양환경 보전활동
인하대 경기·인천 씨그랜트센터, 지역대학·비영리단체 연계 해양환경 보전활동
  • 방완재
  • 승인 2023.11.06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호안 찾아 해양정화활동 펼쳐
쓰레기 수집 데이터 연구활동 활용하도록 전문교육도 진행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일대에서 펼쳐진 해양환경보전 플로깅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일대에서 펼쳐진 해양환경보전 플로깅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경기·인천 씨그랜트센터는 최근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보전활동을 위해 지역대학·비영리단체 연계 해양환경 보전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해양환경 보전활동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역 해양 이슈인 해양쓰레기 문제를 시민과학 프로그램으로 개발하면서 이뤄졌다.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겐트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인천시설공단, 인천녹색연합, (사)이타서울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해양환경 보전활동에선 각 대학의 학생과 구성원 100여명이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호안을 찾아 해양정화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이 해양쓰레기 수거뿐 아니라 연안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기록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연구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도 이뤄졌다.

인하대학교는 이번 해양환경 보전활동을 시작으로 지역대학·비영리단체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발전협력형 네트워크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승범 인하대학교 경기·인천 씨그랜트센터장은 “지역대학과 시민단체가 최초로 연합해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행사”라며 “이번 행사가 단발성이 아닌 현안 해결을 위한 시민과학 모니터링의 시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호 인천대학교 사회봉사센터장은 “해양환경과 지역을 더욱 이해하고 우리 모두가 당면한 해양쓰레기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해결하기 위한 좋은 사회공헌 모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지영 겐트대학교 교학처장은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도 봉사활동과 체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감사하다”며 “다른 대학 학생들과 협력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환경 보존에 기여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