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이문재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3 사회과학연구지원사업(SSK)’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이문재 교수(연구책임자)는 향후 3년간 약 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디지털 헬스를 활용한 돌봄체계 혁신’ 연구를 수행한다. 

이문재 교수는 의료 및 돌봄의 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해 현재 사회적 문제로 나타나고 있는 돌봄서비스 체계를 재구축하여 사회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아젠다연구 유형을 신설한 것으로 국가사회적 수요를 반영한 사회과학 Agenda를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고 정책 연계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볼 수 있다. 

이문재 교수는 “현재 시범사업에만 머물러 있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의료•돌봄이 연계된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의 돌봄모델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질병발생에 대한 복합적 요인을 파악하여 예방적, 치료적 차원의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함으로써 기존 돌봄체계의 혁신을 가져오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문재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의 ‘이공분야 학제간융합연구’에도 선정되어 약8억원을 지원받아 ‘바이오헬스 생태계 구축을 통한 사회적 가치 구현 AI 돌봄서비스 모델 개발’을 연구하고 있기도 하다. 

이문재 교수는 ‘사회과학 분야라 선정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연구팀의 전문성과 연구주제의 시의성을 인정받아 선정된 것으로 생각된다”며, “디지털 헬스케어를 활용해 돌봄의 전달체계와 제도적 한계를 극복하여 돌봄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문재 교수의 주요 연구분야로는 의료경영, 의료산업, 디지털 헬스, 보건의료정책 등이 있다. 특히, 헬스케어 산업분석과 보건의료정책 개발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며Lancet, eClinicalMedicine, JMIR, Health Policy and Technology 등 관련 분야 우수 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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