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 시각융합디자인학과(학과장 송광철)는 10월 24일 오후 1학년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김은아) 비교과프로그램과 연계, (주)다윈테크(대표 박대원)에서 기업탐방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탐방에서 학생들은 기업체의 시설과 장비 등 다양한 기자재를 살펴 보고, 실감콘텐츠 제작실로 이동해 기업이 진행중인 프로젝트에 대한 주제와 내용, 프로세스 및 제작과정을 통해 이해도를 높였다.

또 학생들은 인터렉션 미디어아트 콘텐츠 몇 가지를 시연해보고 체험했으며, ㈜다윈테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AR 인생 네 컷’과 ‘AR 체인지 콘텐츠’ 등을 체험했다.

이후 학생들은 ‘실감콘텐츠큐브 XR스튜디오’를 방문했는데, XR스튜디오는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이 모두 합쳐진 개념으로 확장현실(Extended Reality)이 가능한 스튜디오이다. 기존의 기술들보다 XR기술은 디지털 세계와 물리적 세계를 연결하여 현실감을 느끼게 하는 기술로, 활용도 및 몰입감 있는 콘텐츠 제작이 용이하다. 

XR이 가능한 이곳에서 학생들은 실감콘텐츠 미디어아트 영상 및 디자인 제작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제 카메라와 가상공간의 영상 체험을 했으며, 실제와 가상이 공존하는 공간에서 영상체험을 하며 기업탐방을 마무리지었다.

기업탐방에 참여한 신한나 학생(1학년)은 “기업에서 개발중인 콘텐츠 체험이 재미있었고, 특히 실감콘텐츠 인터렉션 체험을 하며 내가 배우고 있는 디자인으로 이렇게 멋진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구체적이지 못했던 디자이너의 꿈이 조금은 더 명확해진 것 같아 무척 기쁘다”고 미소 지었다.

학생들을 인솔해 지도를 담당한 오태원 교수는 “이번 기업탐방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디자인 분야의 다양한 직업세계를 보여주고 싶었으며, 학생들이 디자인 산업현장에 대한 체험의 기회를 갖고, 직무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어 진로에 대한 계획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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