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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제15회 한중일지리학대회 성공적 개최
인하대, 제15회 한중일지리학대회 성공적 개최
  • 방완재
  • 승인 2023.10.2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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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도시, 탄력적인 미래’주제
아시아적 지리학 가치 알리기 위한 정책 방안 논의
인하대학교 소상공인 경제생태계 연구센터와 (사)대한지리학회 한중일지리학대회 조직위원회가 함께 주최한 제15회 한중일지리학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하대학교 소상공인 경제생태계 연구센터와 (사)대한지리학회 한중일지리학대회 조직위원회가 함께 주최한 제15회 한중일지리학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제15회 한중일지리학대회(The 15TH KOREA-CHINA-JAPAN JOINT CONFERENCE ON GEOGRAPHY)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인하대학교 소상공인 경제생태계 연구센터(센터장·전보강 교수)와 (사)대한지리학회 한중일지리학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남기범 서울시립대 교수)가 함께 개최한 이번 행사는 ‘살기 좋은 도시, 탄력적인 미래(Livable Cities, Resilient Future)’를 주제로 진행됐다.

320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특별 세션 15개, 일반세션 30개 등 45개의 세션에서 266개의 발표가 진행되는 등 성황리에 대회가 열렸다. 

한중일지리학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세계 각지의 학문 후속세대에게 국제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세계 지리학계에서 한국·중국·일본이 국제 학술교류의 독자적 위상을 확보하는 게 목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도시의 회복탄력성, 살기 좋은 도시의 재발견 등 ‘새로운 도시 시대’에 아시아적 지리학 가치가 세계 지리학계와 관련 학계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 모색·정책 방안 논의를 위한 토론의 장이 됐다.

학술대회뿐 아니라 국내외 참가자를 위한 서울·DMZ 답사,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한 사진전·포스터 발표, 기조강연 송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한편, 인하대학교 소상공인 경제생태계 연구센터는 우리 사회의 상대적 약자인 소상인, 중소기업과 이들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경제를 주제로 ▲데이터사이언스 ▲물류·교통 시스템 ▲경영·경제 융합 연구를 펼치고 있다.

전보강 인하대학교 소상공인 경제생태계 연구센터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국, 중국, 일본의 학술교류를 더욱 강화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사회경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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