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금철 외 9인 지음 | 교육공동체벗 | 218쪽
돈 버는 법, 부자 되기를 가르치는 것이 학교가 해야 할 일일까?
자본주의적인 경제교육의 한계와 부작용을 비판하고,
대안적 경제시민교육, 노동교육, 모두를 위한 경제교육을 모색한다.
자산 투자를 안 하는 사람이 소수파고, 불로 소득을 추구하는 일이 당연시되는 오늘날, 학교에서도 금융과 투자를 가르치는 교육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과연 ‘부자 되기를 위한 경제교육’을 하는 것이 학교의 역할일까?
이 책은 부자 되기, 돈 벌기를 위한 교육에 이의를 제기한다. 자본주의적 경제교육의 한계와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안한다. ‘다른 경제교육’으로서 노동교육 등이 더욱 전면적으로 이루어져야만 하며, 학교의 교육과정과 문화가 근본적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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