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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생명공학과 전태준 교수, 농촌진흥청장상 의생명공학 분야 표창장
인하대 생명공학과 전태준 교수, 농촌진흥청장상 의생명공학 분야 표창장
  • 방완재
  • 승인 2023.10.20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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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의생명공학 분야 발전 기여 인정
GM 작물 검출 센서·축산물 위해요소 현장진단기술 등 개발
이상재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부장(사진 왼쪽)과 전태준 인하대학교 생명공학과 교수(사진 오른쪽)가 수상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상재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부장(사진 왼쪽)과 전태준 인하대학교 생명공학과 교수(사진 오른쪽)가 수상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전태준 생명공학과 교수가 최근 열린 ‘2023 한국생물공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에서 농촌진흥청장상 의생명공학 분야 표창장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전태준 교수는 다양한 연구 업적을 통해 농업 의생명공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한국생물공학회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물공학 분야 학회로, 많은 연구자가 모여 학술 토론, 학문 교류 등을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있다. 한국생물공학회는 농업 의생명공학 분야 발전을 위해 농촌진흥청에 요청해 의생명공학 분야의 농촌진흥청장상을 처음으로 만들었다.

전태준 교수는 지난 10년 동안 김선민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 허윤석 인하대학교 생명공학과 교수, 김영록 경희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와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원과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을 통해 유전자 변형(GM) 작물의 검정 기술 개발을 위한 GM 작물 검출 센서를 개발했다. 최근엔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과 축산물·축산물 가공품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위해요소 현장진단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전태준 인하대학교 생명공학과 교수는 “농업 의생명분야도 최근 연구 추세처럼 융복합 연구가 필수적”이라며 “기계공학, 생명공학, 식품과학 등 경계를 넘어서는 융복합 연구를 꾸준히 수행해 이룬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물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며, 오랜 기간 같이 연구를 수행하신 연구진에게도 공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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