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06:25 (월)
성균관대 약학과 신주영 교수 연구팀, 비타민K 비의존성 경구 항응고제 임상시험 유효성 검증
성균관대 약학과 신주영 교수 연구팀, 비타민K 비의존성 경구 항응고제 임상시험 유효성 검증
  • 배지우
  • 승인 2023.10.17 14:46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정맥혈전색전증 환자 대상 비타민K 비의존성 경구 항응고제 임상시험
- 실사용 데이터(Real-world Data) 통해 재현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약학대학 신주영 교수 연구팀이 정맥혈전색전증 환자 대상 비타민K 비의존성 경구 항응고제(이하 NOAC)의 임상시험 기반 유효성을 실사용 데이터(Real-world data, RWD)를 통해 재현성을 검증한 연구를 세계적으로 저명한 의학 학술지인 BMC Medicine(IF: 9.3) 최신호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성균관대 약학과 신주영 교수.

NOAC은 무작위배정임상시험에서 기존의 치료제인 와파린 대비 비열등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토대로 허가되어 전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의약품의 유효성은 임상시험을 통해 평가되지만, 임상시험의 여러 한계로 인해 실제 임상에서의 효과성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최근 RWD의 활용성이 증대됨에 따라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의약품 효과성을 평가하기 위한 국내 RWD 자료원의 질 검증에 대한 근거자료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연구진은 국내 정맥혈전색전증 환자에 급여되는 4가지 성분의 NOAC(아픽사반, 다비가트란, 에독사반, 리바록사반)에 대한 5개의 무작위배정임상시험(AMPLIFY, RE-COVER II, Hokusai-VTE, EINSTEIN-DVT, EINSTEIN-PE)을 대상으로 국내 대규모 건강보험청구자료를 활용하여 재현했다. 임상시험과 동일한 선정/제외 조건, 약물노출 정의에 대해 RWD를 활용하여 최대한 가깝게 모방하였으며 와파린 대비 NOAC에서의 재발성 정맥혈전색전증 발생과 및 주요 출혈을 각각 효과성, 안전성 결과변수로 임상시험과 동일하게 정의했다.

연구 결과, 5개의 임상시험에서 와파린 대비 비열등성을 보인 NOAC의 유효성은 임상시험 재현연구에서도 와파린 대비 비열등성을 보여 규제적 일치도를 만족하여 재현성을 보였다 (RWE vs. RCT: AMPLIFY [0.81, 0.70-0.94 vs. 0.84, 0.60-1.18]; RE-COVER II [0.60, 0.37-0.96 vs. 1.08, 0.64-1.80]; Hokusai-VTE [0.49, 0.31-0.78 vs. 0.89, 0.70-1.13]; EINSTEIN-DVT [0.54, 0.33-0.89 vs. 0.69, 0.44-1.04]; EINSTEIN-PE [0.50, 0.34-0.74 vs. 1.12, 0.75-1.68]). 다만, 재현연구에서는 비열등성뿐만 아니라 우월성도 함께 관찰되었는데, 이에 대해 연구진은 임상시험 참여자와 국내 환자들 간의 특성 차이를 비롯하여 인종적 차이로 인한 실제 임상 환경에서 와파린의 치료 행태의 차이에서 기인한 것으로 해석했다.

신주영 교수 연구진은 “본 연구로 기존 의약품의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RWD를 통해 재현할 수 있음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임상시험의 여러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한 국내 RWD 자료원의 타당성과 활용 가능성을 보였다”며 “나아가 의약품의 규제적 의사결정에 있어 추후 건강보험청구자료를 비롯한 RWD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본 연구결과는 세계적 의학 학술지인 BMC Medicine (Impact Factor=9.3)에 9월 29일(금) 온라인 게재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윤진한 2023-10-17 23:58:33
유지하고 있으며, 태학.국자감의 승계대학인 경사대학당 후신 베이징대가, 서유럽의 볼로냐.파리대학처럼 세계사 자격을 인정받을수 있는것임. 그래서, 성균관대 출신인 필자가 유교와 베이징대, 성균관대의 기득권이 대중언론때문에, 인정받지 못할까 염려하여, 세계사를 필요로 해 온것이고, 교황윤허 서강대는 2인 3각 경주처럼, 공생관계를 유지해야만 하는 필요대학으로, 판단하여, 지금까지 그런 사고방식으로 宮성균관대, 御서강대 공생체제의 학벌관을 피력해 온것임.
학과에 상관없이 무슨학과든지 Royal 성균관대, Royal 서강대(성대다음 예우). 성균관대(양반대학)와 서강대(가톨릭계 예수회의 귀족대학)만 Royal대며, 일류.명문임. 그리고 주권.자격.학벌 없는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일본 점쇠 천황이 세운 마당쇠 대학!

윤진한 2023-10-17 23:56:57
계속 정진하십시오. 헌법이나, 국제법, 한국사, 세계사의 자격은 대중언론.입시지의 준동을 아랑곳 하지 않는 특질을 가졌습니다.또한 주권.학벌이 없는 서울대와 추종세력의 약탈을 인정해 줄수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해방후 미군정기에 시작하여 지금까지 대중언론.입시지에서 국사 성균관자격 성균관대에 도전해 온 한국의 주권.학벌없는 대학들의 약탈기사와 그 과정은 잘 바뀌지 않을것으로 보여집니다. 학과에 상관없이 무슨학과든지 Royal 성균관대(국사 성균관 자격. 조선.대한제국 유일무이 최고 교육기관 성균관의 정통승계), Royal 서강대(세계사의 교황반영, 성대다음 Royal대 예우). 서유럽 학자들의 이론으로 이루어진 세계사때문에, 수천년 세계종교 유교가 중국의 문화대혁명에도 불구하고, 학술적으로 그 자격을 유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