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는 지난 7일(토) 건학기념관 운동장에서 외국인 유학생 축구대회 ‘KSU CUP’를 개최했다.

경성대 국제처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가별 유학생간의 교류 활성화 및 화합 도모와 외국인 유학생들의 교내행사 참여를 통한 학교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애교심을 고취하기 위해 개최됐다.

 약 20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네팔,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연합국 A, 연합국 B 팀으로 총 6개 팀이 참가했다.

 경기는 6개 팀을 2개 그룹으로 나눈 후, 각 그룹별로 리그 경기를 진행하여 가장 많은 승점을 얻은 팀이 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베트남이 그룹 A에서, 네팔이 그룹 B에서 가장 많은 승점을 얻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만난 네팔과 베트남은 치열한 경기를 펼쳤고, 네팔이 베트남을 상대로 3:0의 승리를 거두며 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

 한편, 경성대학교는 현재 52개국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확대 및 글로벌 대학을 목표로 캠퍼스 국제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경성대 김학선 국제처장은 “많은 유학생들이 참여하여 안전사고 없이 즐거운 분위기 속에 행사를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유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힐링 되었기를 바라며 경기마다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대로 학업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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