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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글로벌대학총장협의회 참석해 대학교육패러다임 전환 강조해
한동대, 글로벌대학총장협의회 참석해 대학교육패러다임 전환 강조해
  • 배지우
  • 승인 2023.10.13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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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대총장, 지난 28일 미국 미시시피주 윌리엄캐리 대학에서 개최된 글로벌대학총장협의회 연차총회에서 기조연설
- 대학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에 대해 강조하며, 미국과 한국대학이 함께 문제해결에 나갈 것을 강조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은 지난 28일 미국 미시시피주 윌리엄캐리대학에서 열린 글로벌대학총장협의회(Consortium of Global Education) 연차 총회에 참석하고, 기조연설을 통해 변동성이 높고 불확실하며 복잡하고 모호한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대학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함을 강조했다. 

기조연설하고 있는 한동대학교 최도성 총장
기조연설하고 있는 한동대학교 최도성 총장

최도성 총장은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이 인간지능을 대체하고 있는 시대에 대학은 기존의 강의-학습 교육에서 벗어나 학습-적용/나눔 교육방식으로 업그레이드해야만이  학생들이 여러 학문분야를 넘나드는 융복합적 지식을 제대로 습득할 수 있다고 했다. 이러한 교육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국내외 지역과 해외, 또는 산업현장으로 현실 문제해결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더불어 한동대학교가 준비 중인 글로컬대학30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해외대학 총장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길을 찾기로 협의했다. 최도성 총장은 이번 총회에서 해외대학의 총장들도 우리나라 대학의 총장들과 마찬가지로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있으며 미국과 한국의 대학들이 손을 잡고 문제해결에 같이 나설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대학총장협의회 관계자들은 특히 입학자원의 고갈과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대학들이 최근 해결책을 찾고 있었던 차에 이번 기조 연설이 현재의 문제를 잘 짚고 있으며 해결에 공동노력을 하려는 움직임이 큰 수확이라고 평했다. 

글로벌교욱 컨소시엄은 미국 남부 기독교대학들의 협의체로 30년이 넘는 역사와 3-40개의 회원대학의 협의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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