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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 원예과학과, ‘2023. 청년 농촌봉사 문화캠프’ 운영
국립목포대 원예과학과, ‘2023. 청년 농촌봉사 문화캠프’ 운영
  • 배지우
  • 승인 2023.10.10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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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원예과학과 재학생 70여 명은 지난 10월5일~6일 전남 강진군 칠량면 일대에서 ‘2023. 청년 농촌봉사 문화캠프’를 통한 농촌봉사를 실천하였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작년부터 전라남도 주관으로 열린 청년 농촌봉사 문화캠프에 참여하고 있으며, 전남지역의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작게나마 보템이 되고자 농촌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이번 농촌봉사는 강진군 칠량면의 그린화훼영농조합과 땅심화훼법인 2곳의 농가에서 진행되었다. 지역 수국 생산자협회를 대표하고 있는 농가인 그린화훼영농조합(대표 김양석)은 16개의 수국농가가 협력하여 수국을 재배생산하는 조합으로 전남 1위의 수국 주산지로 2년 연속 최우수전문생산단지로 선정될 만큼 좋은 품질의 수국을 출하하고 있으며, 장미를 재배생산하는 땅심화훼법인(대표 조우철)에서는 전남 장미 생산량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화훼산업 1번지로 꼽히는 곳이다. 

목포대 학생들은 각 농가에서 노지수국정원 조성 및 장미 꽃순따기 등의 활동을 진행하였다. 

그린화훼영농조합 김양석 대표는 “젊고 활기찬 대학생들이 화훼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더해 농가에 큰 힘이 되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국립목포대 원예과학과 곽정호 교수는 “꾸준한 농촌봉사를 통해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고, 젊은 기운을 농민들에게 나누고 베풀어 서로 의지하고 도울 수 있는 따듯한 사회를 만드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립목포대 원예과학과 조세희 학생은 “원예과학과 재학생으로써 농가의 부족한 일손에 도움이 되어 뜻깊은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도 꾸준한 농촌봉사를 통해서 우리의 일손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언제든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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