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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상수도 사업의 디지털화·자산관리에 대한 심포지엄
인하대, 상수도 사업의 디지털화·자산관리에 대한 심포지엄
  • 방완재
  • 승인 2023.10.0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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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사업 디지털화·자산관리 방안 모색
상수도 사업과 실물자산 관리 중심 주제 발표 이어져
‘2023년 자산경영기술연구센터 심포지엄’에 참석한 교내 연구진 및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3년 자산경영기술연구센터 심포지엄’에 참석한 교내 연구진 및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상수도 사업의 디지털화·자산관리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자산경영기술연구센터(센터장 정호상)와 산학협력단(단장 김주형)이 공동 주최하고, 자산경영기술연구센터와 물류전문대학원 BK21 디지털 전환 시대 사회적 격차 해소 물류 교육연구단(단장 이상윤·이하 BK21 물류 교육연구단)이 공동 주관했다. 후원기관으로 스마트시티연구센터(센터장 이영환)가 참여했다. 

인하대학교 연구진과 김인수 본부장 등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들은 상수도 사업의 디지털화에 대한 산업계와 학계의 시각·의견을 공유했다.

주제 발표는 상수도 사업과 실물자산 관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국내 상수도 사업과 디지털 운영관리 추진방향, 실물 자산관리의 기본개념과 필요성, 공동자재창고 운영 사례와 시사점, 인프라 관리정책과 디지털 자산관리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주제 발표 이후 이뤄진 토의에서 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센터가 진행한 상수도 사업, 자산관리에 관한 주제 발표 내용에서 상수도사업본부가 실질적으로 고려하고 있던 당면과제와 부합하는 부분이 많다”며 “앞으로 인하대학교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인천시 상수도 관리 디지털화를 체계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형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산학협력단은 인천 지역사회를 위해 인천시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인천시의 상수도 사업 디지털화를 위해 양 기관이 함께 협력한다면 수자원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에서도 참고할 수 있는 스마트 시티 선진 사례를 도출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산경영기술연구센터는 2018년 12월 출범 이후 공공과 민간의 설비·인프라 등 실물자산의 체계적인 유지보수와 운용관리를 위한 기술개발·교육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자산경영기술연구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실물자산 관리 분야의 연구와 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 기업, 학·협회와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호상 인하대학교 자산경영기술연구센터장은 “센터가 바라보는 ‘자산’의 범위는 공공과 민간의 설비·인프라 등 실물자산 전체를 아우르는 것인데, 최근 상수도 관리 분야에 주목하고 있어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며 “상수도 관리를 체계적으로 발전시키면서 앞으로 디지털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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