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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대 항공정비학과, 호주 브리즈번 항공 대학과 항공전문가 양성을 위한 협력기반 다져
극동대 항공정비학과, 호주 브리즈번 항공 대학과 항공전문가 양성을 위한 협력기반 다져
  • 배지우
  • 승인 2023.09.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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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Tisdall 항공그룹 회장과 Flight One Academy CEO 방문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는 호주 브리즈번에 있는 TAG(Tisdall Aviation Group) Bob 의 Tisdall 회장과 Flight One 아카데미 CEO인 Lucas Tisdall 박사, 항공교육프로그램 개발 매니저 Jake An 씨가 지난 9월 21일부터 4일간 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극동대 항공정비학과는 지난 2021년 6월 11일부터, Flight One Academy와 호주 초급항공정비사 자격인 Certificate-4 교육과정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극동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그동안 COVID-19로 인해 양 학교 관계자의 왕래가 어려웠던 상황이 해소됐고 2기 신입생 40명이 새로 입학하게 됨에 따라 최고 경영자가 직접 교육 시설을 둘러보고 호주과정 운영에 관해 컨설팅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극동대 항공정비학과 학생들은 지난 여름방학을 이용해 호주 브리즈번에 직접 가서 Flight One Academy 학교의 교육 시설과 인근 항공사 등을 둘러보고 호주 취업을 위해 필요한 요건에 대해 알아보는 등 현장 체험학습을 하기도 했다.

항공기술교육원 유희준 원장은 이번에 방문한 Lucas Tisdall 박사는 “교육의 양적 확대보다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입학 인원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기를 바라고, 필요하다면 Certificate-4 과정에 입학한 학생들이 매년 정기적으로 호주 브리즈번에서 현장학습 할 기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항공정비학과 이창학 학과장은 “극동대 항공정비학과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호주 항공정비사 Certificate-4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또 유럽항공안전청(EASA) 항공정비사 자격시험장으로 영구 지정을 지정받아, 지난 1년간 이수민(4학년) 학생 등 5명이 항공기계(B1) 및 항공전자(B2) 분야 학과 시험에 모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뤄 국내외적으로 높게 평가 받고 있고, 이 가운데 금년에 졸업한 2명의 학생은 국내 최고 항공사 입사 시험에 이미 합격했다”고 밝혔다. 

극동대 류기일총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양교의 교류가 어려웠으나 앞으로는 극동대가 마련한 스마트-K 경험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들의 꿈이 현실이 되도록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교육을 실현해 항공 선진국으로 진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극동대 관계자에 따르면 호주 방문단들은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인천국제공항에서 국내외 항공사의 항공기 중정비를 수행하고 있는 MRO 업체인 ㈜샤프테크닉스-케이와 항공정비사 양성을 위한 아세아항공전문학교를 방문해 국내 항공 MRO 산업과 훈련 시설도 둘러보고 앞으로의 협력관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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