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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경기·인천 씨그랜트센터, 해양환경보전 캠페인 진행
인하대 경기·인천 씨그랜트센터, 해양환경보전 캠페인 진행
  • 방완재
  • 승인 2023.09.22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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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소년·주민 대상 인천 해양보호구역 홍보
해양환경보전 인식 증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펼쳐
인하대학교 경기·인천 씨그랜트센터와 인천시가 함께 진행한 해양환경보전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 인천 시민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하대학교 경기·인천 씨그랜트센터와 인천시가 함께 진행한 해양환경보전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 인천 시민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경기·인천 씨그랜트센터는 최근 인천시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해양환경보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인천 시민과 청소년 등 200여명이 해양보호구역인 송도습지보호구역을 찾아 친환경세제 만들기, 해양보호 퀴즈 등 해양환경보전의 인식을 높이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해양정화 프로그램인 플로깅(산책을 하면서 길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도 함께 펼쳤다. 

캠페인은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열렸다.
 
인하대학교는 경기·인천 씨그랜트센터를 운영하면서 인천지역 현안인 해양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지역주민의 해양환경보전 인식을 증진하기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해양시민과학자 양성을 위한 생애주기별 해양환경교육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우승범 인하대학교 경기·인천 씨그랜트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이 인천의 해양보호구역을 널리 알리고, 해양환경보호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대학과 지자체가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관학 공동협력 연구 활동을 지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현모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시 습지보호지역이면서 람사르 습지인 송도갯벌이 황새, 저어새를 비롯한 희귀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서식지이면서 자연에서 위안을 찾는 사람들의 휴식처로 지속적으로 남아 있도록 시민분들이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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