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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신입생 1,230명 대상 ‘전공탐색 박람회’ 열어
한신대, 신입생 1,230명 대상 ‘전공탐색 박람회’ 열어
  • 방완재
  • 승인 2023.09.2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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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공선택을 앞둔 계열모집 1학년 학생을 위한 대규모 행사
- 8개 계열, 33개 전공 100여 명의 전공 전임교수들이 직접 부스 상담
한신대학교에서 열린 전공탐색 박람회에서 학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한신대학교에서 열린 전공탐색 박람회에서 학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19일(화) 경삼관 1층에서 ‘전공탐색 박람회’를 개최했다. 20일(수)까지 이틀간 진행된 해당 행사는 경삼관 꼼지락, 동관, 서관에서 진행됐다.

한신대는 올해부터 전공선택의 폭을 넓히고 학생들의 전공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계열모집’으로 신입생을 선발했다. 신입생들은 1학년 동안 전공 탐색을 하고 2학년 진입 시 자신에게 맞는 전공을 선택하게 된다.

대학행정팀 주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박람회는 신입생 약 1,2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공 전임교수 100여 명 및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한 전공 부스 상담 등을 통해 다양한 전공의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방향에 학생이 스스로 정리하는 기회를 삼고자 마련됐다. 또한 교무팀, 진로취업팀 상담 부스와 함께 인생네컷, 커피차 등의 이벤트도 다채롭게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19일(화) 12시에 진행된 개회식은 최창원 교무혁신처장의 개회사, 이인재 부총장의 격려사, AI·SW계열 대표 신미리 학생의 감사 인사, 테이프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인재 부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교육혁신의 취지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잘 반영되어 정착하기를 바라며,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어려움이 해소되고 진로 취업까지 잘 이어질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말했다.

1학년 학생들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전하게 된 AI·SW계열 신미리 학생은 “계열모집이 낯선 1학년들은 박람회를 통해 전공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최선의 전공 선택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전공 교수님과 개인 면담을 갖고 질의응답 할 기회가 흔하지 않은데 1학년으로서 행복할 따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사학 전공 정무용 교수도 “이른바 문·사·철 전공은 취업이 어렵다는 학생들의 선입견이 있다”며 “우리 전공이 준비한 탄탄한 실무 커리큘럼을 학생들에게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신대는 자유로운 전공 선택과 융복합 교육 트렌드에 따라 2023학년도부터 계열모집을 도입했다. 신입생들은 1학년 동안 총 8개의 계열인 ▲신학·인문융합계열 ▲경제통상·국제지역계열 ▲글로벌·공공인재융합계열 ▲경영·미디어계열 ▲휴먼서비스계열 ▲특수체육학계열 ▲이공계융합계열 ▲AI·SW계열 내에서 전공을 탐색하며, 2학년 진급 시 희망 진로에 따라 계열 내 전공을 선택한다. 계열모집은 전공 선택의 만족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1학년부터 적극적인 전공 탐색 활동으로 복수전공, 부전공 등의 계획도 미리 세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한신대는 2023학년도 신입생 최종 등록 결과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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