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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 개관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 개관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 방완재
  • 승인 2023.09.1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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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문화제: 스무살의 정석’ 주제
특별 강연·개관 기념식·정석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
정석학술정보관 개관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참석 내외빈이 개관 축하떡 커팅식을 하고 있다.
정석학술정보관 개관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참석 내외빈이 개관 축하떡 커팅식을 하고 있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정석학술정보관 개관 2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정석학술정보관 개관 20주년 기념행사는 ‘정석 문화제: 스무살의 정석’을 주제로 열렸다. 개관 기념식을 시작으로 특별 강연, 정석 음악회·낭독회, 챗 GPT를 활용한 시(詩) 창작 경진대회, 중고도서·굿즈 판매전 등 여러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개관 기념식에서는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내외빈, 박혜영 정석학술정보관장, 정석학술정보관 서포터즈 학생 축사와 우수 이용자 시상 등이 이어지면서 정석학술정보관의 개관 20주년을 축하했다.

정석학술정보관과 SW중심대학사업단이 공동 주관한 특별 강연에는 최재천 교수가 나서 ‘다윈의 어깨 위에서 바라보는 세상’을 주제로 진행했다.

정석 음악회에서는 인하대학교 오케스트라 동아리 ‘인하 오케스트라’가 현악 5중주 연주를, 정석 낭독회에서는 정석학술정보관 북클럽 ‘책마실’ 학생과 박석용 배우가 책 낭독을 각각 진행했다.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챗 GPT를 활용한 시(詩) 창작 경진대회도 열렸다. 정석학술정보관과 SW중심대학사업단이 공동 주관한 챗 GPT 창작 경진대회에서는 Chat GPT 관련 강연과 시연이 이뤄졌다. 이후 Chat GPT를 활용한 시(詩) 창작물을 접수받아 시상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진행됐다. 중고도서·굿즈 판매전이 열려 베스트셀러 중고 도서와 굿즈를 판매했고, 전자책·동영상 강좌 시연과 함께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내년이면 개교 70주년을 맞이하는 인하대학교의 지난 역사가 담긴 사진전도 정석학술정보관 로비, 실감형 3면 미디어 콘텐츠 센터(I-MetaSpace), 사이버 도서관(정석 메타버스 라이브러리) 등 행사장 곳곳에 열렸다.

정석학술정보관은 2003년 개관 이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에 따라 장서를 구축해 장서 보유량이 전국 대학 도서관 가운데 상위권에 분류된다. 지난 2018년에는 학술정보 공유와 유통 활성화 부분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학술정보협의회가 국회도서관과 협정을 맺어 우수 기관에 수여하는 ‘국회도서관장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은 “도서관은 대학의 지식과 정보가 모두 모이는 곳으로,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인하대학교가 정석학술정보관과 함께 100년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박혜영 인하대학교 정석학술정보관 관장은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이하는 정석학술정보관은 사람으로 비유하면 아름다운 꽃을 피울 젊은 나이”라며 “정석학술정보관이 학생들과 함께 더욱 예쁜 꽃을 만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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