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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지역선도육성사업단(단장 김재훈, 이하 사업단)이 주도하는 '제주권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이 제주국제자유도시 맞춤형 그레이트(GREAT)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GREAT' 인재는 국제화 역량(Globalization), 네트워크 역량(Relationship), 교육역량(Education), 분석·통계역량(Analysis), 융·복합역량(Talent)을 갖춘 인재다.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제주권 컨소시엄은 올해 5차년도 사업의 일환으로 국제업무, 지역개발, 스마트관광, 공적연금 등 4개 특화 트랙을 실무 중심형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학기에 총 36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1,89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지역 미래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및 지역기관 직무체험 기회를 통해 참여 학생의 GREAT 역량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사업단은 최근 진행한 '2023 제주권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학생 성과공유회'에서 1학기 참여 학생들이 각 역량별 우수사례 발표자로 나서 성과와 경험을 공유했다고 6일 밝혔다.
국제화역량(G)에서는 '2023 GREAT x JDC 프론티어' 싱가포르 답사에 나섰던 2개 팀이 현지의 스마트팜 현황과 제주 적용방안을, 현지 대학 벤치마킹을 통한 제주대 학생시설 개선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NIA와 협력하여 캄보디아(프놈펜), 인도네시아(자카르타)로 파견된 인턴들의 직무 체험 또한 공유되었다.
'네트워크 역량'(R)에서는 사업단 서포터즈들의 상반기 사업 홍보 및 운영지원 활동과 공무원연금공단과 함께 운영한 ESG 서포터즈의 사회공헌활동을 발표했다.
'교육역량'(E)에서는 1학기 취업동아리 최우수 2팀이 취업 진행 과정과 목표 달성 과정 등의 경험을, '분석역량'(A)에서는 서울과 수원 에너지정책 벤치마킹 답사를 통한 제주지역 친환경 발전 아이디어를 각각 공유했다.
이와 함께 '융·복합역량'(T)에서는 전북권역 컨소시엄과의 협업을 통한 국토정보, 국민연금, 농생명, 그린뉴딜 인재 육성 기반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수혜자 중심으로 운영된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GREAT 프로그램에 참여한 많은 학생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지역 기관 관계자와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학생들은 “GREAT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공공기관을 알아가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다양한 학생 지원 프로그램에 도전을 하며 스스로 성장해가는 걸 느낀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재훈 사업단장은 "대학과 지자체, 공공기관, 공기업, 산업계를 중심으로 한 지역혁신기관이 공동으로 제주국제자유도시 맞춤형 그레이트 인재 양성'을 목표 노력한 결과 의미 있는 발전과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었다"며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인재 양성-취·창업-지역 정주'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교육부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RIS 사업)'도 내년부터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