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은 9월 7일 법학전문대학원 동관에서 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을 초청해 법조윤리특강을 개최한다.

김학배 위원장은 이번 특강에서 ‘법치의 현실과 법조인의 가치’라는 주제로, 전문법조인이 가져야 할 윤리와 소명의식 등에 관해 강연할 예정이다.

경북대 법과대학 76학번인 김학배 위원장은 사시 26회 출신이다. 1990년 경정으로 특채돼 경찰청 기획수사심의관, 경찰청 보안국장, 대전지방경찰청장, 경찰청 수사국장, 울산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법무법인 대륙아주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 2021년 서울시 초대 자치경찰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양선숙 법학전문대학원장은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는 ‘법조윤리’를 필수과목으로 개설해 장차 법조직역으로 진출할 학생들에게 법조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전문직업윤리에 관해 교육하고 있다.”라며 “이번 특강이 학생들에게 법치주의의 현실적 구현 및 법조인의 사회적 책무에 대해 성찰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방완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