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식품공학과는 (사)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주최로 지난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제44차 국제학술대회“New Opportunities and Possibilities of K-Food(K-푸드의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에서 전공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이 연구업적으로 다수의 수상 성과를 달성하였다고 밝혔다. 

(사)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는 매년 국내․외 회원들과 함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식품산업 관련 산학연 기관의 연구 성과와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올해 학술대회에는 1,500여 명의 식품과학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국제연사 초청 강연, 산업체 전시, 학술 토론 및 경진대회 등 다양한 세션을 진행하였다.

기조 강연과 학술상 강연, 기관 및 기업들이 후원하는 17개 세션 및 인터내셔날 세션의 학술발표와 250여 편의 포스터 발표 등 모든 행사는 온라인으로 전 세계에 생중계되었다.

순천대학교 식품공학과 학생들은 연구 역량과 성과를 겨루는 여러 분야에서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분야별로 「UCC공모전」에서는 정현정 학부생(지도교수 김중범)이 미생물 탐지 센서 부착으로 식중독 예방 및 음식물 쓰레기 배출 감소를 유도하는 조리도구 아이디어를 담아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는 식품공학과 김선용 학부생(지도교수 허창기)이 유청을 활용한 한식간장 제조 연구로 우수상을, 김은혜 학부생(지도교수 허창기)·조승현 학부생(지도교수 김중범)이 각각 매실청 첨가량에 따른 막걸리 품질 특성 비교와 어린이집 급식실 설비 미생물 오염도 평가 및 위생관리 방법 제안으로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대학원생 구두발표대회」에서는 식품공학과 석사과정 이채윤(지도교수 허창기)이 양파간장 분말 시즈닝 개발 및 품질 특성 발표로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포스터발표」부문에서는 석사과정 △임지유, 유통 샐러드의 미생물학적 오염도 분석 △김채영, 남해안 서식 패류의 미생물 안전성 분석 △김은영, 두부 소비기한 연장을 위한 원료 및 공정별 미생물 오염도 분석 (지도교수 김중범), 석사과정 △이동훈, 발효식품 및 농산물 분리 초산균 활용 콤부차용 초산균 선발 △이채윤, 양파 간장 분말 첨가 시즈닝의 품질특성 평가 △이원희, 식용 곤충과 현미를 이용한 동충하초의 이화학적 특성 비교(지도교수 허창기)가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하였다.

순천대학교 식품공학과 오임경 학과장은“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이 거둔 분야별 다양한 성과를 통해 교수와 학생들의 뛰어난 역량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고, 연구 분야로서 K-Food의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순천대 식품공학과 학생들의 연구 역량 강화와 미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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