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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수업 고민 땐 ‘AI선배’에게, 창업 고민 땐 KU개척마을로
[고려대] 수업 고민 땐 ‘AI선배’에게, 창업 고민 땐 KU개척마을로
  • 교수신문
  • 승인 2023.08.2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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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2,593명 선발…학생부종합 1,844명〮학생부교과 679명 모집 
학문·학과 간 벽 허물고 융합한 학생설계전공·융합전공 30개 넘어
해 수시모집 전형에서는 학교추천전형과 학업우수전형 간의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고려대는 이번 수시에서 총 2,593명을 선발한다. 사진=고려대

고려대(총장 김동원)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593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 679명,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844명, 실기/실적위주 전형으로 70명을 선발한다. 모집기간은 9월 11일에 시작해 같은 달 13일에 마감한다.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학생부위주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학교추천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학업우수전형, 사이버국방전형, 계열적합전형, 고른기회전형, 재직자전형)으로 나누어진다. 올해 수시모집 전형에서는 학교추천전형과 학업우수전형 간의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학교추천전형의 경우 재수생의 지원도 불가하다(재학생만 지원 가능). 학생부교과전형(학교추천전형)은 일괄선발로 학교생활기록부(교과) 80%와 서류 20%를 합산한 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계열적합형 의대 지원자는 ‘다중미니면접’ 봐야

학생부종합전형(학업우수전형, 사이버국방전형, 계열적합전형, 고른기회전형, 재직자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과 달리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모든 기록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다. 정성적인 평가이기 때문에 학생부 기록의 양이나 특정 활동의 유무가 중요한 사항이 아니며, 지원자가 가진 각기 다른 강점 및 개별적 특성을 고려해 평가한다. 따라서 지원자의 고교 환경 내에서 학업과 교내활동을 충실히 하여 대학 진학 후에도 학업을 잘 이어나갈 수 있는 수험생이라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학업우수전형(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를 종합평가하여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한다. 제시문 기반 면접을 6분 동안 진행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계열적합전형(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를 종합평가하여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50%와 면접 50%를 합산한다. 제시문 기반 면접을 7분 동안 진행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계열적합전형 의과대학 지원자에 한해서 다중미니면접(MMI면접)을 시행한다.

고른기회전형과  재직자전형(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를 종합평가하여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한다. 고른기회는 제시문기반 면접을 6분 동안, 재직자전형은 제출서류 기반 면접을 5분간 진행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전공·인턴·동아리·봉사 관리 KUchive로 한 번에 

고려대의 교육 목표는 새롭게 생각하고, 기존의 생각 또는 개념을 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이중전공과 융합전공을 더욱 활성화해 학생들에게 전공을 넘나드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학문 간 경계를 허물고 2개 이상의 학과(부)가 융합해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융합전공·학생설계전공을 30개 넘게 개설·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여러 학문을 넘나드는 다양한 수준과 형태의 융합교육과정을 제공 할 계획이며, 초 학제적 융합전공의 개설 및 운영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적극 지원한다.

통합적이고 윤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고려대는 사회공헌 활동과 비교과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의 사회봉사단을 사회공헌원으로 격상해 대학의 사회적 책무에 더욱 힘쓰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 외에도 국제기구 등에서의 해외인턴, 체계적인 창업지원 활동, 100개가 넘는 동아리에서의 활동 등은 인재들에게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통해 공유가치, 리더십, 책임감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은 고려대만의 ‘참여형’ 스마트캠퍼스의 전방위적 지원을 받게 된다. 2020년 6월 오픈한 교과-비교과 통합관리시스템 ‘쿠카이브(KUchive)’는 학생들의 입학에서 졸업까지 전 영역에서의 활동을 관리해주며 기본적인 교과(전공+교양)/비교과 활동 내역을 간편하게 확인하는 것은 물론, 새로 개발된 핵심역량 진단 도구를 통해 본인의 역량을 스스로 진단, 점검할 수 있게 해준다.

3D프린터·X-Garage 등으로 창업 지원

고려대에서는 어떤 수업을 들어야 할지 고민될 때 고려대만의 AI서비스를 통해 추천받을 수 있다. 고려대가 2020년 7월 국내 대학 최초로 AI 맞춤형 교양과목 추천 시스템으로 선보인 ‘AI선배’ 프로그램은 2020년 11월부터는 머신러닝 기반의 제2전공(이중전공, 융합전공, 학생설계전공) 탐색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동일학과 또는 유사과목을 수강했던 선배들의 20년간의 수강 이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양과목을 추천받을 뿐만 아니라 제2전공 지도, 추천 활동 등을 통해 본인의 전공 관련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고려대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는 세계로 진출하는 문이 활짝 열려 있다. 고려대의 가장 큰 강점은 국내 대학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글로벌 네트워크이다.

창업 및 토론 공간을 갖춘 KU개척마을(π-ville), 3D 프린터 등 시제품 제작을 위한 각종 첨단장비를 갖춘 X-Garage와 KU Makerspace 등 독창적인 고려대만의 공간들은 학생들의 아이디어 창출부터 실제 창업에 이르기까지 단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고려대는 ‘Next Normal 위원회’를 설치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학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 기존의 학문의 요람 역할을 넘어 적극적으로 사회적 가치 구현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성위원회를 국내 사립대 최초로 신설해 학내외 다양성 가치의 확산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ESG 가치 실현을 위해 ESG위원회를 신설, 2045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탄소 중립 선언을 공표했다.

정환 고려대 인재발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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