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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7개 시범지역에 교육개혁지원관 파견
라이즈 7개 시범지역에 교육개혁지원관 파견
  • 강일구
  • 승인 2023.08.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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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17개 시도 라이즈 협의회 개최
교육부는 라이즈 확산을 위한 협의회를 16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7개 라이즈 시범지역의 구축 성과를 공유하고 수도권을 포함한 10개 비시번지역에 라이즈 추진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도 있을 예정이다.

교육부는 7개 라이즈 시범지역에 국·과장급 교육개혁지원관을 파견해 교육부와 시도간 소통 강화에 나섰다. 수도권을 포함한 10개 비시범지역에 라이즈 추진체계 구축과 라이즈 계획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도 이뤄진다.

교육부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구축을 위한 17개 시도 협의회를 개최하고 2025년 라이즈 전면 실행을 위한 교육부-시도 협력 방안을 16일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7개 라이즈 시범지역의 구축 성과와 지역 라이즈의 기본계획 방향이 공유됐다.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라이즈 시범지역은 그동안 지역 여건을 고려해 도청·시청에 전담부서를 정비하고 지역 라이즈센터 지정 등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라이즈 전담부서의 경우 △경남(교육인재담당관) △경북(교육협력과) △대구(대학협력 TF) △부산(지산학협력과) △전남(대학혁신추진단) △전북(대학협력팀) △충북(라이즈 추진과) 등에서 맡기로 했다.

지역 라이즈센터의 경우 △경남(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경북(경북연구원) △대구(대구정책연구원) △부산(부산테크노파크) △전남(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전북(전북테크노파크) △충북(충북연구원) 등에서 맡기로 했다. 지역의 발전전략과 연계한 지역대학 지원을 위해 교육부 라이즈 상담팀과 협력해 라이즈 계획(2025~2029) 수립을 위한 정책연구 용역 등도 추진했다.

시도별 라이즈 주요 사업은 △글로벌 연구 특성화 대학(경남) △1시군-1대학-1특성화(경북) △지역산업 대전환, 열린대학(대구) △지역발전연계 인재육성 생태계 구축(부산) △지역산업혁신 챌린지(전남) △청년활력타운(전북) △충북형 Co-Design 4+1 프로젝트(충북) 등이다. 라이즈 주요 사업은 10월 열리는 지방시대 엑스포, 11월에 열리는 글로벌 인재토론회와 산학협력 엑스포에서 성과가 소개될 예정이다. 다만, 시도별 라이즈 주요 사업은 현재 진행 중인 정책연구 등으로 인해 최종안이 바뀔 수 있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시도가 지역의 대학과 기업의 의견을 경청하고, 대학과 수평적 파트너십으로 소통해 지역 실정에 맞게 2025년 라이즈 체계를 구축하길 바란다”라며 “교육부도 2025년 라이즈체계의 본격 실행을 위해 필요한 재정지원사업 개편, 관련 법・제도 정비를 2024년까지 마무리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일구 기자 onenine@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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