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는 8월 6일(일)부터 15일(화)까지 열흘간, 재외동포청 산하 재외동포협력센터와 공동으로 ‘2023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책임: 연구산학협력단장 김재욱 교수)’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에서는 재일동포 초등학생 약 7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수준별 한국어 교육,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과 재일동포 인솔 교사 10명을 대상으로 한 전문적인 한국어 교수법 특강 등을 통하여 재외동포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세계시민 의식 함양을 목표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지난 7일(월) 진행된 입소식은 재외동포협력센터 김영근 센터장의 환영사와 한국외대 김태성 부총장의 격려사, 학생 대표 선서, 인솔 대표 교사 답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입소식 말미 일본 현지 학부모의 깜짝 응원 영상이 상영되어 학생들의 환호를 받기도 하였다.

이번 캠프의 총괄 책임을 맡은 한국외대 김재욱 연구산학협력단장은 “한국외대는 그동안 다양한 재외동포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한국어 교육 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재외동포협력센터의 ‘2023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 수행 기관으로 선정되었다”며, “재외동포 교육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능동적인 자기주도 학습을 이끌 수 있는 다양한 놀이 활동 기법을 활용한 역사·문화 이해 교육, 학생과 교사들이 일본에 돌아간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교육으로 연계할 수 있는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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