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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대학·지역이 함께…성북구 ‘대학과 문화도시’ 콜로키움
공공·대학·지역이 함께…성북구 ‘대학과 문화도시’ 콜로키움
  • 조준태
  • 승인 2023.08.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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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에 있는 대학들이 국회, 성북문화재단과 함께 대학의 미래 방향성을 논의한다.

오는 21일 성북문화재단은 대학과 문화도시 콜로키움 ‘지역과 만나는 새로운 미래대학의 상상’을 진행한다.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다. 공공과 대학, 지역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인구 소멸 시대에 학령 인구 감소를 고민하는 대학의 앞날을 함께 토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조 발제는 ‘공동체, 대학, 청년의 미래교육’을 주제로 강수미 동덕여대 교수(회화과)가 한다. 김영배 국회의원은 ‘대학 자원을 바탕으로 한 지역 발전’과 관련해 제언을 덧붙인다.

토론에는 서경대의 방미영(광고홍보콘텐츠학과)·권미경(인성교양대학) 교수, 김성일 국민대 교수(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이자원 성신여대 교수(지리학과)가 참여한다. 서울 성북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지역 대학 공통교과과정’ 개발을 제안할 예정이다.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의 가능성을 새로이 보여준 열린대학 사례도 공유한다.

성북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지역과 대학이 지역·대학의 위기를 공동의 위기로 인식하고, 지역에서 함께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가능성을 찾아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준태 기자 aim@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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