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여름방학을 맞아 인천 동구 지역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한 와플(We!Art!Play!)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2023년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와플 프로그램은 인하대학교가 인천시교육청, 인천문화재단과 함께 기획한 첫 사례다. 청소년들이 예술을 쉽게 이해하고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미술, 연극, 음악 분야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구에 있는 우리미술관에서 8월 7일부터 11일까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진행은 지역 문화예술 전문단체인 극단아토가 맡았다. 

교육 기간이 끝나면 참여 학생, 학부모와 함께하는 성과공유회도 열린다. 9월 2일부터 10일까지 학생들의 작품을 우리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상원 인하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장은 “학령기 청소년들이 문화예술교육의 필요성을 느끼면서 사회성도 기를 수 있도록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역 내 문화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완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