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학생들이 ‘2023 미래자동차 혁신융합대학 AWS DeepRacer 챔피언십 리그 대회’에서 대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미래자동차 컨소시엄이 주최하고 인하대학교 미래자동차 사업단에서 주관하는 AWS DeepRacer 챔피언십 리그 대회는 강화학습 기반의 인공지능으로 구동되는 18분의 1 크기의 완전 자율 경주용 자동차인 AWS DeepRacer로 주행하는 대회다.

이번 경진대회엔 인하대학교를 포함해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미래자동차 컨소시엄의 국민대학교, 계명대학교, 대림대학교, 선문대학교, 아주대학교, 충북대학교 등 7개 대학의 학생이 참여했다.

인하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최호진 학생 외 3명으로 구성된 에이다팀은 대상을, 전기공학과 남원우 학생 외 3명으로 이뤄진 Resonance팀과 조선해양공학과 김성관 학생 외 3명으로 구성된 인레이서팀이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인하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최호진 학생은 “팀원 모두 함께 노력한 결과 Lab타임 8.87초라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미래자동차 분야 등 연구에 집중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일 인하대대학교 미래자동차 혁신융합대학 사업단 단장은 “처음으로 열린 AWS DeepRacer 챔피언십 리그 대회에서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이 좋은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라며 “앞으로 학생들이 자율주행 분야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 해당 분야에서 주요한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학부 교육사업이다. 인하대학교는 2021년 5월부터 미래자동차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미래자동차 융합전공, 부전공을 비롯해 7개의 마이크로 전공(미래자동차 입문, 기초설계, 통신공학, 재료공학, 디자인, 융합프로젝트, 스마트카 인지공학)을 운영하고 있다. 

방완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