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법학부가 2023학년도 2학기를 맞이하여, 소속 재학생의 전공 역량 함양과 진로설계 지원을 통한 인재양성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법학전공의 특성과 관련성을 반영하여 법조 및 정계인사 초청‘2023학년도 2학기 전공 진로특강’비교과 프로그램을 법학부에서 자체 기획한 것으로, 이에 릴레이식으로 참여하는 강사진의 면면이 화려하다.    

 우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대표가 본 프로그램의 첫 강연자로 나선다. 오는 9월 7일(목) 15시 부터 인천대학교 복지회관 소극장에서‘청년 정치인이 바라 본 진보와 보수의 민낯, 그리고 대안’이라는 주제로 특강하며 인천대 법학부 재학생들과 청년들의 눈 높이에서 정치 현실과 고민 등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할 계획이다. 

 이어 이진성 전 헌법재판소장이 10월 12일(목) 15시 부터 교수회관 세미나실에서 ‘국민과의 동행 헌법재판소, 가치와 역할을 논하다’라는 주제 특강을 한다. 인천대 법학부 학생들의 특강 초청 1순위인 헌법재판관에 이진성 전 헌법재판소장이 화답한 것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헌법재판관으로서의 소회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뒤이어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오는 11월 2일(목) 15시 부터 교수회관   세미나실에서‘국민 통합의 관점에서 바라 본 법치주의, 법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현재 국회 법사위 소속으로 입법과정과 법의 지향점을 제시하면서, 더불어 바람직한 법치주의와 시민의식 등에 대해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성보기 인천지방법원 수석 부장판사는 11월 15일(수) 16시 부터 교내 대강당에서   ‘국민주권 최후의 보루, 헌법과 법률은 무엇인가?’라는 주제 특강을 한다. 특히 법학부 학생회 주관 2023학년도 학술제 및 모의재판 프로그램이 개최되는 이날, 인천지방법원에서 뜻을 함께하며 최초로 전공 진로특강에 참석하는 것으로 의미가 뜻 깊다. 
  
 마지막으로 인천지검 소속 검찰 수사관 특강이 10월 5일(목) 15시 부터‘현직자가 들려주는 검찰 수사관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린다. 올해 신학기 초 심우정 인천 지방검찰청 검사장이 인천대 법학부 신입생 법전 증정식 및 특강에 참여했던 연장선에서, 검찰 수사관 특강이 이뤄지는 것으로 양 기관 상호교류와 협력의 의미가 있다. 
    
 본 프로그램을 기획한 인천대학교 이충훈 법학부장은‘사회적 중량감과 컨텐츠를   겸비한 법조 및 정치계 저명인사 초청 특강을 통해 법학전공이 우리 사회에 끼치는 영향과  현실, 정치와 상관관계 등을 목도하고 향후 과제 및 전망에 대해 조망하고자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어‘법학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 역량 함양과 진로설계 지원에 뜻을 같이하고자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초청 강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신민기 법학부학회장은‘사회적으로 저명한 분들과 함께 하는 전공 진로특강 프로그램에 예비 법조인으로써 법학부 재학생들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며‘벌써 부터 2학기 개강이 손꼽아 기다려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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