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2023 레디고 청주액터스 인력양성사업’ 8기 수료식을 지난 22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주대 산학협력단은 이번 ‘2023 레디고청주액터스 인력양성’을 통해 기초 65명, 중급 28명, 심화 10명, 연극 14명 총 117명을 모집, 지난 3월 개강 이후 5개월간의 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을 진행했다.

 기초과정에서는 연기 이론과 시나리오 리딩 등 다양한 연기실습 등이 진행돼, 40명의 8기 수료생을 배출하고, 중급과정 12명, 심화과정 9명, 연극과정 14명 총 75명이 수료했다. 특히 이번 연극 워크샵은 작가 겸 연극연출가 차범석 선생의 희곡 ‘산불’을 공연하기도 했다.
  
 청주대는 하반기에는 8월 19일 개강식을 목표로 현재 9기 기초과정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중급과정, 심화과정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연기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영화제작워크샵을 통해 단편영화를 제작, 기획, 연출, 촬영, 편집 등 실제 영화 제작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과, 실습을 통한 영화 촬영 현장의 경험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레디고청주액터스 인력양성사업은 2017년부터 청주시의 지원을 받아 매년 10대부터 70대까지 청주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연기과정을 교육해, 올해 상반기 8기를 포함, 총 500여 명의 시민 연기자를 양성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사업 책임연구원인 김경식 교수(청주대 영화영상학과)는 “배우 양성과정을 통해 청주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단역과 보조출연을 통해 배우로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이와 함께 청주지역을 찾는 촬영팀에게 좋은 제작환경을 제공해 영상문화도시로서의 자긍심과 촬영하기 좋은 도시 청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완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