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05:55 (일)
[숭실대] IT 명문대학, 사이버 보안·반도체 인재 양성 선도
[숭실대] IT 명문대학, 사이버 보안·반도체 인재 양성 선도
  • 김봉억
  • 승인 2023.07.21 1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4학년도 수시 모집_ 숭실대
올해 개교 126주년을 맞은 숭실대는 IT교육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IT 명문대학 숭실대(총장 장범식)는 올해 개교 126주년을 맞았다. 한국 최초로 전자계산학과(1970년), 인공지능학과(1991년), 정보과학대학(1996년), IT대학(2005년)을 설립하는 등 IT교육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LG유플러스와 ‘정보보호학과’ 신설…전액 등록금 지원

숭실대는 올해 5월, LG유플러스와 채용연계형 계약학과 ‘정보보호학과’를 신설했다. 학과는 SW개발·빅데이터·인공지능·정보보호 영역의 교육 전문성을 인정받은 IT대학 내에 개설된다. 

숭실대와 LG유플러스는 사이버 보안 분야에 특화된 전문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2024학년도부터 매년 2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생들은 △코드 관리 역량 △모바일 보안 △데이터 보안 △인공지능(AI) 보안 등 사이버 보안 영역 전반에 걸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는다.

LG유플러스는 입학생 전원에게 2년간 전액 등록금과 생활지원금을 지원하고, 2학년을 마친 후 별도 전형을 통해 산학 장학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장학생은 추가 전액 등록금, 생활지원금, 모바일 통신 요금을 지원받게 되며, LG유플러스에 입사할 기회를 얻는다.

숭실대는 IT 명문대학의 명성을 이어 사회에서 요구하는 반도체 분야의 인재 육성에 매진해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1년에는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의 차세대반도체 분야 공유대학에 선정됐다. 숭실대는 서울대·포스텍 등 6개 대학과 대학 연합체를 맺고 차세대반도체 분야의 융·복합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한다.

2022년에는 ‘인공지능반도체 융합인력양성(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사업에도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학부 때부터 인공지능 반도체에 특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해 높은 수준의 실무 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숭실대는 최근 교육부가 지원하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3.0) 사업’에도 선정됐다. BRIDGE 3.0은 대학이 보유한 국가전략기술 중점분야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발굴하고,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를 촉진하는 사업이다. 숭실대는 ‘기술거점형’ 대학에 선정돼 3년간 총 26억 2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국내 최고 학과로 키우는 6개 특성화 학과

이와 함께 대학원 지원사업인 ‘4단계 두뇌한국21’(BK21) 혁신인재양성사업 지능형반도체(시스템반도체 포함) 분야에 선정됐다. 숭실대는 2027년 8월까지 연구장학금,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교육과정 개발비, 국제화 경비 등에 쓸 수 있는 사업비를 매년 지급받는다. 참여 대학원생은 석사생 월 100만 원, 박사생 월 160만 원 이상을 지원하는 BK21 장학금을 받는다. 

숭실대는 2022년에 특성화학과 6개를 선정해 2025년까지 중점 육성한다. 특성화학과는 2030년까지 국내 최고 수준 LEAD 학문분야 육성을 목표로, 학과 스스로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학과혁신 계획을 수립해 국내 최고의 학과(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6개 특성화학과는 △글로벌통상학과 △예술창작학부(문예창작전공) △전자정보공학부 전자공학전공 △전자정보공학부 IT융합전공 △화학공학과 △AI융합학부이다. 특성화학과는 모집단위 입학정원 증원과 추가예산, 교육환경 등을 지원받는다. 

김봉억 기자 bong@kyosu.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