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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부산 첨단분야 학과 중 최다인원 배정…수시 2,921명 모집
[부경대] 부산 첨단분야 학과 중 최다인원 배정…수시 2,921명 모집
  • 조준태
  • 승인 2023.07.21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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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수시 모집_ 부경대
부경대는 올해 과기부의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양성사업’에 선정돼 관련 학과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부경대

부경대(총장 장영수)는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나노융합반도체공학부, 디지털금융학과,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를 신설한다. 이 학과들의 입학정원은 139명이며 부산 첨단분야 입학정원 중 가장 많은 인원이다. 

나노융합반도체공학부에서는 차세대반도체와 나노기술을 융합한 교육과정을 설계해 국가와 지역의 첨단산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핀테크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디지털금융학과는 BNK 금융그룹과 협력해 동서대와 공동으로 학과를 운영한다.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는 지능형 선박, 지능형로봇, 지능형드론 등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 분야 인재를 키운다. 

미래 첨단분야 중 하나인 데이터사이언스 전문가 양성에도 앞장선다. 부경대 정보융합대학은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부산 선도산업 SW 전문인재를 키우는 ‘디지털스마트부산 아카데미’, IT 선도기업 멀티캠퍼스와 공동 운영하는 ‘SW취업연계과정’ 등을 통해 학생들의 첨단분야 역량을 키운다. 

부경대는 AI, 로봇, 빅데이터, 바이오 등 첨단학문을 중심으로 한 정보융합대학과 교양교육을 이끄는 학부대학을 신설한 것에 그치지 않고, 기존에 없던 전공을 학생이 직접 만드는 학생설계전공(31개)을 비롯해 융합전공(7개), 마이크로전공(24개)을 부‧울‧경 최대 규모로 신설했다.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설계로 산업과 국가 발전을 이끄는 인재를 키울 예정이라고 전해왔다.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인원 3,692명 가운데 수시 모집 선발인원은 총 2,921명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지난해 1,979명에서 모집인원을 231명 늘려 올해 2,210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없이 서류 평가만 

학생부교과전형 중 교과성적우수인재전형과 지역혁신인재전형은 각각 1,421명, 444명을 선발한다. 농어촌인재 전형은 93명, 미래인재전형은 56명, 특성화고교인재전형은 34명을 뽑는다. 이 전형들은 모두 교과성적 90%와 출석성적 10%를 반영한다. 교과성적의 경우 졸업자, 졸업 예정자에 관계 없이 입학 때부터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을 반영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교과성적우수인재전형과 지역혁신인재전형에만 적용되는데, 인문·사회계의 경우 국어 포함 2개 영역 합 8등급 이내이며 자연계의 경우 수학 포함 2개 영역 합 9등급 이내이다. 예·체능계의 경우 2개 영역 합 8등급 이내이다. 

학생부교과전형 중 평생학습자전형은 22명, 특성화고교등을졸업한재직자전형은 140명을 선발한다. 수능성적 없이 지원할 수 있고 교과성적 54%, 서류종합평가 40%, 출석성적 6%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고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학생부의 교과활동, 비교과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전형 중 학교생활우수인재전형은 566명, 사회적배려대상자Ⅰ전형은 104명, 사회적배려대상자Ⅱ전형은 20명, 그리고 사회적배려대상자Ⅲ전형은 1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수험생 부담 완화를 위해 면접고사 없이 서류평가만으로 선발한다. 

실기실적위주전형은 20명을 선발한다. 단계별로 선발하며 1단계에서는 교과성적 90%와 출석성적 10%를 반영해 20배수로 뽑는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40%, 실기고사 성적 60%로 평가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조준태 기자 aim@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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