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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여성공학자의 꿈을 키워주는 ‘2023 여학생공학주간’ 열린다
미래 여성공학자의 꿈을 키워주는 ‘2023 여학생공학주간’ 열린다
  • 김재호
  • 승인 2023.07.21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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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8월 9일까지 전국 16개 대학에서 다양한 강연·체험 행사 풍성
‘잘파세대를 위한 미래기술’ 주제, 전국 중·고교 여학생 4천여 명 참여 예정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기조강연 눈길, 여학생 공학분야 진출 독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7월 12(수)부터 8월 9(수)까지 전국 중·고교 여학생들을 대상으로“여학생 공학주간(GEW, Girls’ Engineering Week): 공학소녀  페스티벌”을 운영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사장 문애리, 이하 WISET)이 주최하고 전국 4개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 사업단과 수도권 3개 대학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중·고등학교 여학생의 공학 분야 진학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 충청권(충남대, 한국교통대, 순천향대), 호남제주권(제주대, 군산대, 목포대), 대경강원권(계명대, 한림대, 대구대), 동남권(부경대, 인제대, 신라대, UNIST), 수도권(덕성여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올해는 ‘잘파세대*를 위한 미래기술 – 10년 후 우리가 만날 세상’을 주제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운영하며, 전국 4000여 명 이상의 중‧고등학교 여학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잘파세대 : 1997~2012년 출생한 Z세대와 2013~2025년 출생한 알파세대의 합성어(Z+alpha)  

전국 16개 대학에서 미래 유망 과학기술과 직업에 대한 체험과 실습, 특강 및 상담·지도(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별 프로그램은 지역 산업과 연계한 공학 체험 활동으로 기획되었다. 공학주간 내 특히 주목할 행사는 7월 21일에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하여 진행되는 <여학생 공학주간 강연회(Girls' Engineering Talk(GET)>* 이다.
* 2023 GET : 2023.7.21.(금) 14:00 ~ 16:00 / 서울 슈피겐홀(삼성동 소재) 

과학기술이 국가 경쟁력을 이끌어 가는 시대에 많은 여학생이 과학기술분야로 진출하여 미래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해 주기를 당부하는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디지털전환, 인공지능(AI), 우주공학, 기초과학 등 미래 유망기술분야의 여성과학기술인 4인이 각 기술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진로준비를 위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 황판식 국장은 “미래 유망기술 강연과 공학 체험활동 등을 통해 여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공학을 친숙하게 느끼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미래 과학기술 인재 육성의 첫 발걸음이다.”라며 “여학생들이 공학 분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세상을 바꾸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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