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현장실습지원센터는 지난 6일 (사)전국장애인표준사업장연합회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안산대학교 윤동열 총장과 김재준 교무처장, 김병철 에이블자립학과 교수, LINC 3.0 사업 부단장 강성진 교수, LINC 3.0 사업 ICC센터장 양윤경 교수, 현장실습지원센터장 정민영 교수, (사)전국장애인표준사업장연합회 김남기 회장, 강지원 이사, 김영훈 인천지회장, 이익재 경기서부지회 의장, 유찬호 사무총장, 신헌수 차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안산대학교 에이블자립학과의 표준 현장실습학기제(Co-op) 운영을 위한 협약으로 이날 에이블자립학과 김병철 교수는 학과의 커리큘럼 소개와 학생들이 수행할 수 있는 업무 수준에 대해 공유하고 현장실습지원센터장 정민영 교수의 현장실습 지원 체계 설명이 이어졌다. 강성진 LINC 3.0 부단장은 이번 협약의 의의를 설명하면서 발달장애인 학생 최초의 현장실습인 만큼 대학과 협약기관의 여러 관계자들이 사려깊게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에이블자립학과 학생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교육과정·교육교재 공동 개발 △학생의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시설 및 기자재의 공동 활용 △학교 교육 참여(겸임교수, 강사, 특강 등) △산학협력활동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연계성 확보 등이다.  

윤동열 총장은 “안산대학교 에이블자립학과의 표준 현장실습 운영뿐 아니라 취업으로도 연계되어 학생들의 사회 진출에 도움을 주고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추진해 보는 것이 좋겠다.”고 말하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남기 연합회장은 “사회에서 장애인 고용을 희망하는 사업장이 많으며, 특히 사무·행정 보조 인력을 구인하는 곳이 많다. 안산대학교와의 협약이 연합회에게는 큰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안산대학교는 수도권 최초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고등교육과정인 에이블자립학과를 신설하고 발달장애인의 성공적인 자립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 양성을 목표로 교육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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