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총장직무대행 유만희)와 재단법인 박기범재단(이사장 박수안)은 18일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상지대 유만희 총장직무대행, 류혜숙 대외협력처장, 김민우 학생취업지원처장 등을 비롯해 (재)박기범재단 박수안 이사장, 한국OGK 김태하 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지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우수 인재 양성을 함께 이뤄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내용은 ▲외국인 유학생의 면학 정진을 위한 박기범재단의 장학금 기탁 ▲외국인 유학생의 학업 성취도 향상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멘토제 운영 및 지원 등이다.
(재)박기범재단은 상지대 학부 신입생 및 재학생 중 외국인 유학생 10명에게 매 학기 2백5십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상지대학교는 멘토제 운영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역량 강화 및 학업 성취도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유만희 총장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은 중ㆍ고등학교의 다문화가정 장학생을 지원해온 박기범재단이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까지 지원 범위를 확장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외국인 유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우수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17년에 설립된 재단법인 박기범재단은 “꿈 이룸” 강원도 다문화가정 청소년 학업지원사업으로 60여 명의 중ㆍ고등학교 다문화가정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외 멘토링 사업, 역량강화 캠프, 진로탐색 캠프, 다문화가족 위탁 공모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원주지역 공인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