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상명소셜임팩트센터는 지난 3일부터 15일간 키르기스스탄에 봉사단을 파견했다. 학생 20여 명과 인솔자 1명, 총 21명으로 구성된 이번 상명해외봉사단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아라바예바대 재학생 40여 명에게 한국어와 K-pop 등 한국문화교육을 펼쳤다.

강은경 상명대 천안캠퍼스 학생처장(영어권지역학)은 “글로벌 시대에 세계시민의식을 고취하고 K-컬처를 전파하기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학생들에게 감사한다”며 “코로나19 이후 다시 대면으로 재개된 해외 봉사활동이어서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해외봉사는 (사)태평양아시아협회(PAS)에서 주관하는 ‘제48기 WFK PAS 청년봉사단 해외 파견 실행기관’ 공모에 선정돼 시행됐다.

봉사단에 참가한 문수민 상명대 부학생회장(식물식품공학과 4학년)은 “이번 해외봉사단 경험으로 지금까지 당연하게 누려온 것이 당연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소중한 나눔과 소통의 경험이었고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조준태 기자 aim@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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