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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책
희망의 책
  • 김재호
  • 승인 2023.07.11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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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구달 외 2인 지음 | 변용란 옮김 | 사이언스북스 | 360쪽

우리는 희망을 가질 수 있을까?
제인 구달 최신 인터뷰집

“희망은 무엇입니까? 선생님은 희망을 어떻게 정의하시죠?”
“희망은 우리가 역경에 맞서 계속 나아가게 해 주는 힘입니다.
희망은 살아남은 것들의 특징이고 생존의 본질이에요.”- 본문에서

이 책은 제인 구달 희망 시리즈의 마침표이자 느낌표다! 나이 아흔에도 제인 구달은 지칠 줄 모르고 희망을 이야기한다. 우리에게는 여전히 희망을 꿈꿀 이유가 있다. 희망은 끊임없이 갱신된다.―최재천(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 교수,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

30년 넘게 동물과 인간, 환경의 권리를 위해 전 세계에서 활약해 온 제인 구달 박사가 5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다. 제인 구달 박사는 오는 7월 7일 이화 여자 대학교에서 명예 이학 박사 학위(오후 5시 이화여대 ECC 이삼봉홀)를 받은 후 ‘희망의 실천’을 주제로 대중 강연(오후 7시 이화여대 대강당)을 펼칠 예정이다.

(재)생명다양성재단과 이화여대 자연사박물관, 에코과학연구소, 에코과학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강연은 두 차례에 걸쳐 신청 사이트가 열리자마자 마감되는 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희망의 실천’ 강연은 이번에 ㈜사이언스북스에서 나온 신작 『희망의 책: 희망의 사도가 전하는 끝나지 않는 메시지(The Book of Hope: A Survival Guide for Trying Times)』가 처음으로 공개되는 현장이기도 하다. 각 서점에서는 7월 10일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희망의 책』은 글로벌 아이콘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서 최재천 교수가 “제인 구달 희망 시리즈의 마침표이자 느낌표!”라고 표현한 바로 그 책이다.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 교수가 제인 구달 박사와 함께 ‘DMZ 생태의 미래, 희망의 이유’를 주제로 나누는 대담은 정전 협정 70주년 기념 2023 DMZ 오픈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세바시 특집으로 별도 녹화된 후 8월에 유튜브로 공개된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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