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ERICA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가 인공지능(AI) 및 로봇 분야 대학원생과 관련 업체 연구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서비스를 실시한다. 

박태준 한양대 ERICA 교수(로봇공학과)가 강의하는 ‘머신러닝, 너 정체가 뭐니?’ 등 8개 과정을 오픈한다. 인공지능 분야 기초 및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재 없이 동영상 시청만으로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고, 약 20분 내외 분량의 동영상 342개가 마련됐다. 

이번에 제공되는 온라인 교육과정은 전공 및 학력 수준과 전혀 상관없이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기초적인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학습할 수 있다. 특히 산업체에서 인공지능 분야 업무에 새로 도전하는 연구원에게 유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양대는 전했다. 

HAI(Hanyang AI) 멤버십 회사 연구원이나 임직원이면 누구든 오는 10일부터 홈페이지(https://aic.hanyang.ac.kr)에서 온라인 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한양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HAI 멤버십 가입에 관심이 있거나 추진 중인 기업의 경우도 별도의 심사를 거쳐 일정 인원이 프로그램 수강 참여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연구센터는 인공지능 분야 기업체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파악해 필요한 영역에 대한 프로그램을 발굴·개발해 지속적으로 과정을 늘려갈 계획이다.

배지우 기자 editor@kyosu.net

배지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