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은미)가 2022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이하 K-MOOC) 연차평가에서 최우수강좌 및 블루리본 강좌에 최다 선정되면서 K-MOOC 선도대학으로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최우수강좌에 5개, 블루리본 강좌에 8개가 선정됐으며, 중복 선정을 제외하면 총 9개의 우수 교육 컨텐츠가 지식 공유 및 확산에 기여했다. 

K-MOOC는 국내 대학의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다. 최첨단 에듀테크 기반의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오픈 7년 만에 170여 개 대학 및 공공·해외기관이 참여하고, 인문·사회·교육·자연·공학·의약·예체능·융복합 분야 2,200여 개의 강좌를 보유하며 한국형 고등교육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로 성장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수강생 수, 이수율, 만족도 등의 지표를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매년 최우수강좌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총 18개 최우수강좌 중 이화여대 강좌만 5개로, 이는 국내 대학 최다 선정이다. 2022 연차평가 최우수강좌에는 ‘동물의 행동’(장이권 교수), ‘빅데이터의 세계, 원리와 응용’(신경식 교수), ‘아동의 신비한 언어습득력: 이중언어 아동’(임동선 교수), ‘음악과 과학/기술’(여운승 교수), ‘의생명과학기술과 법’(이원복 교수) 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올해의 우수강좌를 뜻하는 블루리본 강좌에는 8개 강좌가 선정됐으며, 이 역시 최다 선정 기록이다. 최우수강좌에 선정된 장이권, 신경식, 임동선, 이원복 교수의 강좌와 함께 ‘Identity, Agency, Equality and Security in the Age of AI’(문혜진 교수), ‘미래교육의 이해’(정제영 교수), ‘세 문명 이야기: 중세 지중해 교류사’(남종국 교수), ‘어원으로 문화읽기’(장한업 교수)가 블루리본 강좌에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우수 성과를 기반으로 이화여대는 3차 K-MOOC 선도대학에 선정되어 총 12개의 강좌의 추가 개발에 착수했다. 사회과학, 교육, 법률 등 전통적 특화 분야 강좌뿐만 아니라 약학, 전기·전자 등 신산업/신기술 융합 분야의 강좌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현주 이화여대 교육혁신센터장은 “본교는 국내 최정상의 K-MOOC 선도대학으로서 다양하고 새로운 수업 개발을 통해 콘텐츠의 탁월성을 지속적으로 입증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대학교육의 혁신과 사회적 공유 가치의 확산을 실현하고 이화 교육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화여대는 2015년 1단계, 2020년 2단계 사업에 이어 2023년 3단계 무크 선도대학에 연속 선정되며 강좌 개발 역량과 인프라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1-2단계 사업에서 개설한 35개의 강좌는 총 154,000명이 수강했으며, 타 대학 교과목 및 교원 직무연수를 비롯해 해외 MOOC 플랫폼에도 이화여대 콘텐츠가 널리 활용되고 있다. 특히 2020년 7개 최우수강좌, 2021년 8개 블루리본 강좌 선정에 이어 2022년에서도 국내 대학 최다의 최우수강좌와 블루리본 강좌 선정을 기록하며 우수한 교육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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