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대학교(총장 김성규)는 지난 6월 24일 한림읍 귀덕2리 포구에서 해양 정화 작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제주대학교가 주최하고 제주관광대학교가 주관한 2023년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해양산업개발 실무자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통해 기획되었으며, 한수풀해녀학교 학생 10명과 귀덕리 어촌계 관계자 등 다양한 기관과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폐어구 및 생활 쓰레기 수거 등의 수중 정화 활동이 진행되었다.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해양산업개발 실무자 양성과정'은 제주대학교 및 제주관광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해양레저스포츠산업의 개발과 더불어 다양화된 스포츠 산업으로 부터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신 해양관광 시대를 주도할 전문인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며 6월 3일을 시작으로 총 4주간 스쿠버다이빙 이론 교육 및 다양한 실습 교육이 진행되었다. 초급 2차 과정 및 심화 과정은 7~9월 진행될 예정이다.
어촌계장은 “어촌계에서는 수시로 수중정화 활동을 통해 바다살리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나, 늘어가는 바다에 버려진 폐어구 및 생활 쓰레기 등으로 인해 해양 정화작업에 인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한수풀해녀학교와 제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학생들의 봉화활동이 해양 정화작업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수중정화 활동 캠패인을 통해 황폐해 가는 제주 바다를 지켜나가는 한편, 대학, 공공기관, 산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제주의 청정바다를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