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이화여대 교수(전자전기공학과‧사진)가 국제전기전자학회와 대한전자공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젊은 과학기술인상’을 수상했다.

‘젊은 과학기술자상’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국제적인 상으로, 기술과 학문 발전에 크게 기여한 40세 이하의 젊은 과학·기술자를 매년 1명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김 교수는 카이스트에서 학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18년에 이화여대 전자전기공학과에 교수로 부임했다.

임베디드 시스템 및 도메인특화 프로세서를 비롯한 디지털 SoC 설계 분야의 창의적인 연구를 수행하면서 국제적인 저널과 학술대회에 50편 이상의 우수논문을 발표했으며, 기술이전 등을 통해 신호처리용 VLSI 설계 및 도메인특화 저전력 SoC 설계 부문의 발전을 선도하며 반도체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김 교수는 반도체 회로분야 학술대회인 국제반도체회로 학술대회와 아시아반도체회로 학술대회에서 기술프로그램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반도체설계교육센터의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 교수는 “세계적으로 반도체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적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 연구와 교육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신다인 기자 shi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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