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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365] 난임 치료, 원인 찾아 건강한 신체 만드는 것 중요
[건강 365] 난임 치료, 원인 찾아 건강한 신체 만드는 것 중요
  • 하영 기자
  • 승인 2023.06.26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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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초산연령이 높아지면서 고령임신을 대비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원하는 시기에 임신을 성공하기 위해 여러 치료를 통한 몸 관리를 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 경우 시험관아기 시술이나 인공수정, 과배란이나 혹은 자연임신을 대비해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게 최우선 목표다. 

그 중 한의학적 방법은 배가 차다, 손발이 차다, 냉증이 심하다'는 증상 개선과 함께 이를 유발하는 신체기능을 살피는데 주력한다. 

서면 다산미즈한의원 김민애 원장은 “양방의 난임 검사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거나 검사를 통해 문제가 발견돼도 대비책이 없는 경우, 한의학적 방법을 고려하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 자세한 진맥과 문진 등을 통해 원인을 발견하면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단 과정을 통해 배란, 수정, 착상, 착상유지 가운데 난임을 유발하는 기능이 약한 단계를 파악한 다음 원인 파악과 함께 이를 한약으로 집중 개선한다. 이 과정에서 임신을 위해 당월의 배란 이후에만 주의했다면 그 보다는 2~3개월 전부터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 착상의 성공과 유지 여부는 70%가 배아 상태, 30%는 자궁에 의해 결정된다. 배아 상태는 2~3개월간 꾸준히 관리하면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민애 원장은 “특히 고령 임신일수록 난자의 질이 많이 저하되는 만큼 이를 고려해야 한다. 한방 치료의 경우 진맥과 문진을 통해 개인마다 다른 몸 상태와 체질을 살피기 때문에 임신을 준비 중이거나 혹은 난임 치료를 받고자 한다면 신체 상태부터 파악해야 한다”고 전했다.

서면 다산미즈한의원 김민애 원장
서면 다산미즈한의원 김민애 원장

하영 기자 editor@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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