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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2023년 지식재산-빅데이터 경진대회’ 시상식 열어
경상국립대 ‘2023년 지식재산-빅데이터 경진대회’ 시상식 열어
  • 배지우
  • 승인 2023.06.16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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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허 데이터 활용 및 분석 교육 확대…기업에 필요한 지식재산 인재 양성
- 학부생과 대학원생으로 나눠 진행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빅데이터기술-IP 융합인재 양성사업단(사업단장 전정환 교수)은 6월 9일 오후 가좌캠퍼스 BNIT R&D센터 204호에서 ‘지식재산-빅데이터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3년 지식재산-빅데이터 경진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5월 5일부터 6월 3일까지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특허 데이터 활용 및 분석 교육 확대를 통해 기업에 필요한 지식재산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산업계에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학부생과 대학원생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학부생은 ‘특허 빅데이터 분석’ 및 ‘아이디어 상품화/서비스화 기획’으로 참가했으며, 대학원생은 ‘특허 빅데이터 분석’에 지원했다. 외부 전문가 3명을 초청, 심사위원이 내용의 우수성에 중점을 두고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하여 수상자를 선정했다.

 학부생 부문 시상식에서는 ‘축산 관련 특허의 LDA(Latent Dirichlet Allocation) 분석’을 제출한 김현세(축산생명학과) 학생이 대상을 받아 상장과 50만 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빅데이터 기반 임차 물량 예측 서비스, 렌트모아’를 제출한 장동호 학생 ▲‘엣치(치매 예방 및 AI 진단 솔루션’을 제출한 천하무적팀(김가은, 이봄이, 이도연, 김민제, 강민규) ▲‘자동 URL 분류, 정리 서비스’를 제출한 DumLink팀(장민규, 강우승, 강효승, 이창형, 전재욱) ▲‘바이오플라스틱 특허 동향 분석’을 제출한 일일시호일팀(오예린, 이예진)이 각각 상장과 상금 30만 원을 수상했다. 우수상을 받은 팀에게는 상장과 상금 20만 원이 수여됐다.

대학원생 부문에서는 ‘친환경 자동차 특허기술 동향 분석’을 발표한 대학원 기술경영학과 황혜원(박사과정) 씨가 대상을 받아 단장상과 50만 원의 상금을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탄소중립과 특허 빅데이터 분석’을 제출한 산업시스템공학과 백슬아(석사과정) 씨가 상장과 상금 30만 원을 수상했다. 

이 사업의 사업단장이자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전공주임 전정환 교수는 “올해 2회차인 대회에서 학생들이 제출한 발표자료의 질적 수준이 매우 향상되었다.”라고 평가했으며, “경진대회를 통해 빅데이터-IP 융합인재가 탄생하길 바라며, 지식재산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지식재산을 활용한 기술사업화 역량을 갖춘 창의적 융복합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격려했다.

경상국립대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전공은 교육부와 특허청이 총괄하고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전담하는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 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신산업 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사업’을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경상국립대는 미래 빅데이터 분야 선점을 위해 이공계 학생의 기술 전문성과 IP창출·활용 역량을 겸비한 빅데이터 기술·IP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빅데이터와 IP를 융합한 교육과정 개발, 우수학생에게 장학금 지급, 산학협력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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