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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중부발전 「산·학 기술지원체계 구축」 협약
부산대-중부발전 「산·학 기술지원체계 구축」 협약
  • 배지우
  • 승인 2023.06.1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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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부산대서 협약식 체결…기술 개발, 인력 양성, 기술지원센터 운영 등

부산대학교가 한국중부발전㈜와 무탄소 발전의 핵심인 수소화합물 혼소*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산·학 기술지원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와 기술 개발 및 인력 양성을 통한 「산·학 기술지원체계 구축」 협약을 15일 오전 교내 대학본부 5층 제1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대는 친환경 연료전환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및 발전현장 기술 지원, 인적 자원의 교류 및 전문인재 양성, 수소화합물 혼소 기술지원센터 운영 등을 추진한다.

 특히, 양 기관은 이를 위해 친환경 무탄소 연료전환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과제의 발굴 및 지원을 통해 수소화합물 혼소 기술 개발에 따른 발전설비 조기 안정 및 현안사항 과학적 해결을 통한 설비 신뢰도 제고 및 핵심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최경민 부산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무탄소 발전의 핵심 연구기관인 부산대 청정화력발전에너지연구소와 무탄소 발전의 선두주자인 한국중부발전㈜의 협업을 통해 이 분야 국내 기술 안정화에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 운영을 맡은 전충환 부산대 청정화력발전에너지연구소장(기계공학부 교수, 대외협력부총장)은 “2030 NDC(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인 수소화합물 혼소 발전 기술은 아직까지 전 세계적으로 실증 경험이 없고, 세계 최첨단 기술로 연구 개발 및 인재 양성이 꼭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수소화합물 혼소 기술지원센터의 설립 및 운영을 통해 발전설비의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은 그린수소화합물의 핵심 생산지인 호주 뉴캐슬지역이 포함돼 있는 NSW(New South Wales) 주 정부의 마이클 뉴먼(Michael Newman) 참사관과 김선아 상무관도 참석해 연구기관, 기술개발 적용 발전소, 공급처에 이르는 원스탑 프로세스 기관이 모두 참가한 실질적 협업의 의미 있는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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