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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 관광 빅데이터 활용 역량, 폴란드에 전파한다
경희의 관광 빅데이터 활용 역량, 폴란드에 전파한다
  • 방완재
  • 승인 2023.06.15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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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호텔관광대학, 기획재정부 KSP 정책 자문 사업 참여
폴란드 관광 모니터링 위한 빅데이터 활용전략 수립 사업 관계자 연수 및 중간보고회
기획재정부 2022/23년도 KSP 정책자문으로 시행 중인 ‘폴란드 관광 부문의 모니터링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전략 수립’ 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폴란드 통계청 관계자들이 호텔관광대학을 방문했다. 사진은 호텔관광대학 워커힐홀에서 개최된 사업의 중간보고회 모습
기획재정부 2022/23년도 KSP 정책자문으로 시행 중인 ‘폴란드 관광 부문의 모니터링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전략 수립’ 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폴란드 통계청 관계자들이 호텔관광대학을 방문했다. 사진은 호텔관광대학 워커힐홀에서 개최된 사업의 중간보고회 모습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 호텔관광대학에 폴란드 통계청 도미니크 로즈크루트 청장과 통계청, 체육관광부 실무자들이 방문했다. 이들은 기획재정부가 2022/23년도 KSP 정책자문으로 시행 중인 ‘폴란드 관광 부문의 모니터링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전략 수립’ 사업(총 사업비 3.1억 원)에 참가자들이다. 해당 과제의 담당인 호텔관광대학 남윤재 교수와 한국수출입은행 KSP 윤태용 수석 고문 등이 이들을 반겼다. 폴란드 일행들은 6월 5일(월)부터 10일(토)까지 이어진 정책실무자 연수로 한국을 방문했고, 일정의 3일째인 6월 7일(수) 경희대를 찾았다. 남윤재 교수를 비롯한 사업팀은 특강과 중간보고회를 준비했다. 

폴란드 통계청 도미니크 로즈크루트 청장은 축사를 통해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폴란드 통계청 도미니크 로즈크루트 청장은 축사를 통해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폴란드 환경에 맞는 관광 빅데이터 활용 방안 도출 목표
7일 오전에 진행된 특강은 세 개로 나뉘어 진행했다. ‘21세기 공적 통계에 대하여 – 교통과 농업통계 사례(Toward 21st-Century Official Statistics – examples of transportation and agricultural statistics)’와 ‘관광 공공 부문 관리 – 조직 및 법적 측면, 폴란드 사례(Management of the public sector of tourism – organizational and legal aspects. Casus Poland)’ 그리고 ‘빅데이터와 통계 – 도전과 전망(Big data and statistics – challenges and prospects)’로 진행됐다.

중간보고회는 한국수출입은행 윤태용 수석 고문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윤 수석 고문은 “이번 사업은 폴란드에 질 높은 관광통계 자료를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할 방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폴란드 관광 부분의 정책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결과물이 도출되길 기대한다”라고 사업의 목표를 설명했다. 윤 수석 고문은 “코로나19 팬데믹 환경에서 양국의 교류치가 최대에 달했다. 사업이 개별 정책의 컨설팅 수준을 넘어, 양국의 성공적인 경제협력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개회사에 이어 도미니크 로즈크루트 청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로즈크루트 청장은 “사업의 주요 목적이 폴란드의 빅데이터 활용 방안 도출”이라고 설명하며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빅데이터 분야의 발전 가능성을 볼 수 있어서 고무적이다. 이렇게 만나 중요한 안건과 미션을 현실화하고, 프로젝트를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비약적 경제 성장을 이룬 대표 국가이다. 한국의 우수한 데이터 활용전략을 폴란드에 적용한다면, 폴란드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연구팀은 중간보고회를 통해 그간 진행한 착수조사와 필드 리서치 등을 설명했다. 연구팀은 폴란드 현지의 관련 기관을 방문해 빅데이터 환경을 확인했고, 연관 기관과의 협력 관계와 현지 로펌을 통한 법적 자문 등의 제반 사항을 완비했다.
연구팀은 중간보고회를 통해 그간 진행한 착수조사와 필드 리서치 등을 설명했다. 연구팀은 폴란드 현지의 관련 기관을 방문해 빅데이터 환경을 확인했고, 연관 기관과의 협력 관계와 현지 로펌을 통한 법적 자문 등의 제반 사항을 완비했다.

폴란드 방문 조사로 현지 빅데이터 환경 확인, 법적 자문받아 적용 가능한 정책 방안 도출
중간보고 발표는 사업 참여 연구팀이 맡았다. 연구책임자인 남윤재 교수는 ‘사업 현황/계획 및 정책실무자 연수 소개’를, ㈜아르스프락시아 김도훈 대표는 ‘폴란드 빅데이터 활용 가능성에 대한 현황 분석’, 배소영 교수는 ‘빅데이터 수집 및 활용에 대한 한국의 사례 공유’, 박상원 교수는 ‘MNO 데이터 처리 관련 정책 제언’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지난 2월 착수조사 그리고 4월 필드 리서치 진행을 위해 폴란드를 방문한 바 있다. 폴란드의 통계와 빅데이터 환경을 확인해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이었다. 폴란드 통계청과 지역별로 분포된 사무실을 방문해 각각의 사무실이 담당하는 업무의 영역과 실무 역량을 확인했다. 빅데이터는 수집과 활용 단계에서 기술적인 문제는 물론 법적 환경을 확인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폴란드는 유럽연합(EU)의 ‘The 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GDPR)’이 적용된다. 강력한 개인정보보호법으로 이에 저촉되지 않는 방향으로 연구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 연구팀은 폴란드 통신사 ‘T-mobile’과 신용카드회사 ‘Visa’와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현지 로펌과 계약해 법적 자문을 받으며 폴란드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남윤재 교수는 “경희대는 관광과 빅데이터 활용 분야의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이다. 우리 대학의 연구 역량을 폴란드에 전달하고, 국가 간의 교류를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뿌듯한 마음이다”라며 “이번 사업의 성과가 폴란드 관광 분야의 빅데이터 활용 기술을 한 단계 성장시키고, 경희대의 연구 역량에도 좋은 성과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희의 관광 빅데이터 역량을 폴란드에 전수하고, 이를 통해 국가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경희의 관광 빅데이터 역량을 폴란드에 전수하고, 이를 통해 국가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경희의 관광 빅데이터 역량을 폴란드에 전수하고, 이를 통해 국가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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