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학교(총장 김종헌)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3년 매치업(Match業) 사업’에 선정되어 바이오 헬스 분야 직무능력 인증평가에 ‘디지털 헬스케어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산업맞춤단기직무능력인증과정 매치업 사업은 기업, 교육기관, 그리고 학습자가 함께하는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실무중심형 온라인 교육이다. 신산업 분야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이 산업계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이수자의 직무능력을 인증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김종헌 광운대 총장은 “이번 매치업 사업은 광운대가 그동안 목표해 온 국가와 대학의 경쟁력을 확보에 교육 자원과 질 개선을 아낌없이 투자한 노력을 통해 이뤄낸 성과” 라며, “국가 차원에서 첨단 기술의 인재 수요를 충족하고, 새로운 기술과 지식에 대한 욕구, 산업의 환류를 위한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대표기업 아이센스와 협업기관인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와 교육과정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광운대는 그간 사회 변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기 위해 교육과 산업계 간의 미래 융합 교육과 연구에 집중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광운대 화학과 출신 교수가 2000년 설립하고 바이오센서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체외진단 기업 ‘아이센스’와 산학 간 헙력을 추진해왔다. 또한, 광운대는 ICT와 헬스케어의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준비로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와 MOU를 체결하여 해당 분야의 특화된 직무발굴과 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해 산업과 학업계의 거버넌스 구축을 약속한 바도 있다.

광운대는 ‘바이오 헬스’ 분야 중 디지털 헬스케어의 핵심 및 세부 직무능력을 개발하고자 4개 트랙의 교육과정을 개발한다. 교육과정은 △디지털 헬스케어 개념과 산업이해, △센서를 기반한 헬스케어 플랫폼 이해, △의료데이터의 이해와 분석, △디지털 헬스케어와 빅데이터 등으로 강좌를 구성하여 15주차 동안의 교육과정을 다룰 예정이다.

2018년부터 운영된 매치업 사업은 올해 바이오헬스, 항공?드론, 미래모빌리티, 디지털클라우드 분야 등 연합체를 통해 신규 교육과정을 운영기관 선정을 발표했다. 신규 연합체의 기업과 교육기관은 핵심직무 중심으로 수준별 교육 과정과 직무능력 인증평가를 개발해 내년 3월부터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매치업의 전 과정은 무료 과정으로 진행되며,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사이트(www.kmooc.kr)를 통해 제공한다. 교육과정은 기초와 심화과정으로 구분된다. 기초과정은 직무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담은 온라인 교육과정이며, 심화과정은 현장 실무역량 제고를 위한 과정으로 실무과제 기반의 온/오프라인 융합교육, 재직자 멘토링, 현장실습 등을 통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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