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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365] 뇌전증으로 발생된 언어 인지장애, 그 원인과 대안은?
[건강 365] 뇌전증으로 발생된 언어 인지장애, 그 원인과 대안은?
  • 하영
  • 승인 2023.06.13 2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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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은 뇌의 비정상적인 흥분에 의해 경련, 의식상실, 감각과민이나 무감각등 다양한 발작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이 경우 발작과 관련하여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우울감 등을 경험하기도 하고 주의력, 학습능력 및 기억력 저하와 같은 어려움을 경험하기도 한다. 

브레인리더한의원 강남점 설재현 원장은 “뇌전증에 사용되는 항경련 약은 발작의 빈도를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되지만, 부작용으로 인해 지적 기능저하가 유발되기도 하여 언어발달이나 주의집중력 저하 사회성 저하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뇌전증으로 항경련제를 복용하면서 저하된 인지 기능을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한창 성장기에 언어와 인지 발달이 지연되어 추후 뇌전증은 치료가 되더라도 지적장애로 또 다른 장애가 남게 될 수 있기에 지적기능이 감퇴하지 않고 개선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설재현 원장은 “의뇌전증으로 인하여 항경련제인 카바마제핀, 발프로익산 등을 복용하는 경우 아이들에 따라서 멍하고 반응이 느려지며 언어표현이 둔해지는 경우가 있으며 심하면 학습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 검사에 의하면 뇌기능의 활동성을 저하시키는 델타, 세타, 알파파 등이 정상범위에 비해서 더 과잉된 경우들이 많아서 정보를 받아들이고 집중을 하는데 있어서 방해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치료는 다양한 접근이 진행될 수 있는데 한의학의 경우 약물 처방을 통해 뇌신경세포를 활성화시키거나 장기능을 개선시키는 치료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신경인지 훈련들 역시 뇌의 느린 뇌파를 줄여주는데 조작적 조건형성(Operation Conditioning)의 기전을 이용하여 언어와 인지기능이 개선되는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브레인리더한의원 강남점 설재현 원장

하영 기자 editor@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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