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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올해의 한 책으로 ‘아버지의 해방일지’ 선정
전남대, 올해의 한 책으로 ‘아버지의 해방일지’ 선정
  • 신다인
  • 승인 2023.06.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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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전남대 개교 71주년 기념식에서 정지아 작가의 『아버지의 해방일지』가 올해의 한 책으로 선정됐다.

전남대가 2023년 올해의 한 책으로 정지아 작가의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선정했다. 선포식은 지난 8일 전남대 개교 71주년 기념식에서 있었다.

‘올해의 한 책’과 함께 추천하는 동반 도서는 곽재식 작가의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김상현 작가의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우춘희 작가의 『깻잎 투쟁기』, 최광현 작가의 『가족 공부』로 총 4권이다.

전남대는 지난 3월 교수, 언론인, 협력기관, 광주‧전남지역 도서관 중견관리자 등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한 책 선정위원회를 통해 후보도서 5권을 선정했다. ‘올해의 한 책’은 이들 후보도서 중 지난 5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진행된 온·오프라인 시도민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한편, 전남대는 지역민들이 같은 책을 읽고 토론함으로써 문화적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며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통합적인 지역공동체 문화 형성에 기여하기 위하여 2013년부터 매년 ‘광주·전남이 읽고 톡 하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대 도서관은 올 한 해 동안 ‘올해의 한 책’을 중심으로 작가 초청 톡 콘서트, 한 책 도서교환전, 테마도서전시회, 독서후기 공모전, 문학기행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광주·전남이 읽고 톡 하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지역민은 사업 홈페이지(http://gjtalk.jnu.ac.kr) 또는 전남대학교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다인 기자  shi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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