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올해 충북 소재 대학 중 처음으로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주대는 비즈니스대학 210호에서 ‘2023년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 1기 개강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강식은 차원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디지털 혁신본부장과 청주대 김영대 사업담당 PM, 수강생 및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 소개 및 ‘소상공인 디지털 생태계’를 주제로 한 특강이 실시됐다.

 청주대는 이번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 선정으로, 올 연말까지 1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전자상거래, 유통, 마케팅 등을 대학에서 실습을 위주로 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상시 멘토 체계를 구축해 교육생의 애로사항을 지원하며, 유사 업종 간 그룹화 학습을 통해 실습 교육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교육 후 개인과 기업의 변화를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교육생 우수사례를 발굴해 연 2회 성과공유회도 개최할 방침이다.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은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하고 있는 정부 사업으로, 청주대는 이번 개강식을 시작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전자상거래 역량 강화 및 전문가 양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방완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