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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 사회 초입의 대한민국, 제3회 충북인구포럼에서 대안을!
초고령 사회 초입의 대한민국, 제3회 충북인구포럼에서 대안을!
  • 방완재
  • 승인 2023.06.01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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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인구포럼 홍보물
충북인구포럼 홍보물

 한국교원대학교(총장 김종우)는 다가오는 6월 2일(금) 오후 2시, 청람아트홀에서 충청북도, 충북교육청과 협력하여 제 3회 충북인구포럼을 공동개최한다.

 보건복지부, 한국인구교육학회, 스마트교육재단EDU TV 등이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저출생·인구위기 극복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우리나라의 인구절벽 현상의 심각성에 대해 공유하고, 이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정책적·교육적 대안을 함께 탐색하는 목적을 갖는다.

 본 행사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윤건영 충북교육감, 김종우 한국교원대총장의 환영사와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도종환 국회의원, 박덕흠 국회의원, 임호선 국회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장기봉 충청북도 인구정책담당관과 차우규 한국교원대 부총장의 주제발표와 제천 원미초등학교 오윤정 교사의 사례발표 이후 토론과 질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지역 소멸 극복을 위한 인구교육’을 주제로 발표하는 차우규 부총장은 “한국·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의 낮은 출생률의 원인은 가부장적 가족주의, 과도한 업무량, 경쟁 중심의 과열된 교육환경, 낮은 양성평등 지수에 있다”는 것을 지적하며, “초저출생의 문제를 야기하는 문화적 요인들을 해결할 수 있는 교육적 논의를 할 수 있도록 교원대 구성원의 많은 참여과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난 5월 22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저출생을 극복할 수 있는 실제적 대안을 고려하여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재구조화’ 방안의 초안을 오는 7월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출생률 제고와 관련성이 떨어지는 예산을 솎아내고 필요한 예산의 유효성을 강화하는 목적이 있는 이번 재구조화에 제3회 충북포럼의 실제적 목소리가 반영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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