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가 아트 페스티벌(Art Festival)을 개최한다.

 5월 24일부터 28일까지 영남대 예술대학 미술관 및 대학원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이번 아트 페스티벌은 미술 전공자들의 공간을 일반인에게 개방하여 미술에 대한 장벽을 허물고 예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아트 페스티벌은 미술 작품 창작 과정을 보여주는 오픈 스튜디오(Open Studio)와 아트페어(Art Fair) 형식으로 구성된 전시 등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오픈 스튜디오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미술 전공자들의 창작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미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미술관 1, 2층에 마련된 전시장에서는 아트페어 형식의 전시를 개최함으로써 학생들의 다양한 작품 20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도 관람객들이 마음에 드는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있어, 일반인들이 다양한 형태로 미술에 대해 접근할 수 있는 문화 전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아트 페스티벌을 기획한 영남대 회화과 임남수 학과장은 “이번 아트 페스티벌은 예술대 학생들이 일반인들과의 자연스러운 교류와 소통을 통해 예술에 대한 동기부여와 창작 의지를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많은 일반 관람객들이 대학 축제와 더불어 아트 페스티벌을 통해 미술에 대해 한걸음 더 가까워지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했다.

방완재 다른기사 보기